교리가 타락하면 영성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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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
로마가 기독교를 공인하고 국교화하자 예수 안 믿는 사람은 바보가 되는 사회가 되어 버렸다. 당시 로마의 아데미 종교를 섬겼던 제사장들은 먹고 살 길이 없어 불만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로마 기독교에서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를 여신으로 신성시 하면서 이들을 정치적으로 달래며 타협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다가 431년 에베소 회의에서 알렉산드리아의 교부 시릴을 중심으로 마리아의 신성을 논의하기 시작한다. 이 때 종교회의를 주관했던 데오도시우스 황제는 마리아의 신성을 반대했다.
그러나 시릴과 그의 일당들이 데오도시우스의 왕비들에게 황금을 갖다 바치며 뇌물 로비를 함으로써 마리아의 신성이 채택되기 시작하였다. 그러면서 로마 기독교는 복음의 본질을 잃고 기독교 영성을 잃어갔다. 결국 교리가 타락하니까 성화 숭배파와 성화 반대파가 나뉘어 싸우다가 망한 것이다. 그렇다. 교리가 타락하면 영성도 없다. 영성이 없는 교회는 화석화되고, 화석화된 교회는 분열하고 싸우다가 최후를 맞는다. 그러므로 바른 교리를 지킬 때 그 안에서 샘물 같은 영성도 끊임없이 솟아난다. 지금 우리는 어떤가. 바른 교리 위에서 영성의 샘이 솟아나고 있는가, 아니면 변질된 교리 속에서 영성이 오염 되어 가고 있는가.
-기독신문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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