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을 넘어 영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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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
어느덧 한해가 지나가고 있다. 평상시는 그렇게 열심히 분주하게 살아온다고 하지만 송년이 되면 인생의 유한함과 무상함을 느낀다. 물론 육체를 가진 인간이기에 조금은 느낄 수 있지만 유달리 회한과 허무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왜 그럴까. 삶의 목적이 자기만을 위해 살면 그렇다. 그런 사람은 아무리 욕망의 바벨탑을 쌓고 업적을 세워도 결국 허탈하고 허무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위해 살고 사명을 따라 사는 사람은 그렇지가 않다. 그에게는 나이가 먹고 세월이 지나가는 것이 숫자에 불과하다.
이 사람은 날마다 새롭고 보람되고 가치가 있다. 바울의 고백대로 겉사람은 후패하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진다. 그러므로 하나님 중심의 영성이 개발되고 발전되어 있는 성숙한 사람은 먼저 하나님을 섬기고 제단을 추구한다. 그러나 인생이 자기가 목적이 된 사람은 항상 영성 대신 욕망을 분출하고 그 욕망을 따라 자신의 바벨탑을 세우려고 한다. 그래봤자 결국은 회한과 허무와 무상함뿐이다. 그대는 어떤 사람인가. 한해 동안 욕망을 따라 살아왔는가, 거룩한 영성을 추구하며 살아왔는가. 새해에는 욕망을 벗어나 영성을 따라 사명과 제단을 추구하는 삶을 살지 않겠는가.
-기독신문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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