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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함을 버리자
어느 법대 형법 시간에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란다 "배가 고파 남의 빵을 훔친 절도범을 두고,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울 것 없이 공부해서 판사가 된 사람과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라면 하나로 주린 배를 채우며 죽어라 공부해서 판사가 된 사람 중 누가 더 엄한 판결을 내릴 것 같으냐" 라는 질문을 하셨다. 가난한 사람의 심정은 가난한 사람이 알아준다지 않나, 배고파보지 못한 사람이 남의 재고픈 고통을 알까. 하지만 현실은 대부분 그 반대다. 교수님께서는 학생들에게 당부하셨다. "나는 너보다 더 힘들었어도 남의 물건을 훔치지 않았다. 죽을 힘을 다해 노력했고, 이렇게 보란 듯이 성공했다. 너는 뭘 했냐, 그러니 용서받을 자격이 없다." 라는 오만함에 매몰되지 말고 끝없이 역지사지의 마음과 열린 눈으로 세상과 사람을 배워나가는 법조인이 되라는 말씀이셨다. -김종일목사- 주의 사랑으로 오늘도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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