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CTS 도서큐티

사람의 신화를 만들지 말라

에바다. 2015. 4. 8. 18:46

      사람의 신화를 만들지 말라

      오늘날 교계에 모세처럼 영향력이 컸던 인물들이 고민이 있다. 그들도 한때 얼굴에 광채가 있었다. 교인들이 그것을 경험해서 주의 종으로 신뢰했다. 그런데 그 광채가 영원히 지속되는 게 아니었다. 그러나 그 사실을 목회자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았고 성도들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광채는 이미 사라졌는데 여전히 있는 것처럼 행세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행세한다고 해서 사라진 것이 돌아오는 것은 아니기에 과거에 하나님의 영광을 많이 경험한 교회일수록 허위와 거짓과 신화를 의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차라리 벌거벗은 임금님 이야기처럼 빨리 현실을 인정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그래야 과거의 것을 잊어버리고 새로운 역사를 경험할 수가 있다. -김영준 목사의 ‘사라지는 광채’에서-

      모세 얼굴의 광채는 영원히 남아있지 왜 사라졌을까요? 사람이기 때문에 사라지는 겁니다. 사람은 금이 간 바가지와 같습니다. 아무리 은혜를 받았어도 사람은 그 은혜를 영원히 간직하지 못하고 금이 가고 깨어지기 때문에 결국은 새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시지만 사람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지 사람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에 대하여 신화를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통하여 역사하신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