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CTS 도서큐티

시대의 거짓에 저항하는 자

에바다. 2015. 9. 2. 16:00

      시대의 거짓에 저항하는 자
      
      시중에서 파는 고춧가루나 참깨 등에는 
      중국산이 많이 섞여 있다고 한다.
      이익을 더 많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원자력발전소가 얼마나 위험한 지 경험했지만 아직도 우리는 
      원전은 안전하고 깨끗하며 경제적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어떤 면에서는 거짓말을 할 때마다 
      코가 자라는 피노키오가 부럽다. 
      모양은 웃기지만 더 큰 죄를 짓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화려함의 이면에 정직함의 퇴조가 일상화된 시대를 살고 있다. 
      그리스도인이란 예민한 감수성으로
       자신과 시대의 본질을 인식하는 사람이다.
      신앙적 감성의 눈으로 시대의 거짓에 저항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영성이다. 
      -이훈삼 목사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주소서!’에서- 
      
      우리 기도가 물질적 풍요와 성공으로 채워지는 것은 초라한 일입니다. 한국 교회의 추락은 정직함에 대한 기도를 상실했기 때문이며, 한국교회는 이 기도를 회복할 때 진정한 부흥이 가능합니다. 지금 정직이 무너져 고통 받고 있는 우리 사회가 교회를 향해서 정직을 다시 세워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자신에게 더 엄격해야 하며, 교회는 사회보다 엄정한 기준으로 자신을 점검해야 합니다. 남들이 그러니까 우리도 그런다며 부끄럽게 살아도 되는 것일까요? 오늘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것은 일반사회의 관행보다 훨씬 엄격하게 정직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