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CTS 도서큐티

변화를 위한 소망

에바다. 2015. 10. 28. 15:25

      변화를 위한 소망
      
      기독교적 소망은 우리를 지구 바깥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다. 
      이는 우리로 하여금 역사 안에서의 삶을 포기하게 하지 않는다. 
      오히려, 소망은 이 땅 위에서, 그리고 역사 안에서 성령이 현존하시는 
      예수님의 부활 사역에 지금 동참하는 제자도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삶의 방식이다. 
      결국, 만일 우리가 성육신 하시고 세상을 주장하시며 역사를 구속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 안에 있다고 하면, 
      우리는 그러한 관계가 성령을 통해서 악의 세력 아래서 살고 죽는 
      사람들을 계속해서 구원하시는 역사에 우리를 참여시키리라는 
      기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앤드류 퍼브스의 [부활의 목회] 중에서-
      
      하나님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셨습니다. 우리가 싸우고 울고 있는 이 세상을 사랑하셨습니다. 긍휼함으로 세상에 소망을 던져주신 예수님의 삶을 생각하면 우리가 믿는 기독교는 피안의 세계를 사모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지금 여기서 나부터 하나님의 백성,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삶입니다. 내가 선 곳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길 소원하는 삶이 필요합니다. 도망가는 신앙이 아니라 함께하는 신앙이 주님의 십자가입니다. 고통의 자리에서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며, 오히려 그곳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삶이 선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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