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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복을, 그것도 엄청난
내가 어린아이였을 때, 노숙자들이 가끔씩 우리 집 앞에 나타나 먹을 것을 동냥하곤 했다. 어머니는 아무런 대가도 요구하지 않으시고 먹을 것을 내주셨다. 호의를 베풀어 주신 것이지만 그것은 큰 은혜라고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 집을 털어 갔던 한 노숙자가 다시 나타났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의 잘못된 행동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는 먹을 것을 내주셨다. 그는 그 음식을 받을 자격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저지른 범죄 때문에 벌을 받아 마땅했다. 우리는 셀 수 없이 많은 과실을 갖고 하나님 앞에 서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합당하지만 오히려 복을, 그것도 엄청난 복을 받았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신령한 복으로 복을 받았다(엡 1:3). 그 이유는 무엇인가? -제리 브릿지즈의 ‘아 하나님, 당신을 송축합니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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