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 홈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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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
1863년 이른 봄, 한창 미국 남북전쟁이 치열하던 때에 스파트실바니아라는 곳에서 남군과 북군이 대치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전투를 하는 중에 북군 군악대가 군인들의 사기를 올려주기 위해 성조기의 노래를 연주했다. 그러자 남군도 즉시 노래를 연주함으로써 함께 대항했다. 그러니까 북군의 밴드가 갑자기 성조기의 노래를 중단하고서 저 유명한 ‘홈 스위트 홈’이라는 노래를 은은하게 연주하기 시작했다.
이 노래가 울려 퍼지자 쌍방의 병사들은 갑자기 조용해 졌다. 그러더니 남군의 군악대도 같은 노래를 연주하기 시작하였고 마침내 양군의 군악대는 똑같이 호흡을 맞추어 ‘홈 스위트 홈’을 합창하였다. 그러자 모든 군사들이 전쟁을 중단하고 넋을 잃고서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날 양군은 24시간 휴전을 약속하고 막사로 돌아가 가족들에게 편지를 쓰도록 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이야기인가.
그렇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신비스러운 곳이 가정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정을 건강하게 세워야 한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가정 안에 교회를 세우는 스위트 홈 영성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그리스도인은 주님을 주인이요, 왕으로 모시며 가정이 천국의 모형이 되도록 해야 한다. 그럴 때 스위트 홈이 건강한 교회를 이루고 건강한 사회를 이루지 않겠는가.
-기독신문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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