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곱하기 별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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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
데이비드 리를 아는가. 그는 월드트레이드센터 수석부총재를 지낸 한국명으로 이희돈 장로이다. 그는 가난하고 외롭던 유학시절, 힘들게 아르바이트를 하여 벌어온 돈을 아내가 성전 건축 중이었던 교회에 다 바쳐버린 일이 있었다. 너무도 속상한 마음에 집을 나와 어느 공원의 벤치에 앉아 한숨을 쉬며 하늘에 반짝이는 뭇별들을 바라보았다. 그때 이희돈 장로의 가슴에 성령님의 강력한 감동이 임했다.
“아들아, 하늘의 뭇별을 보고 있느냐. 너는 수학을 전공하고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았느냐. 네가 눈물로 씨를 뿌릴 때 나는 너에게 별 곱하기 별의 복을 주리라.”
그 성령의 감동 앞에 이희돈 장로는 무릎 꿇고 회개하고 그때부터 별 곱하기 별의 복을 바라보며 달려갔다. 그리고 지금도 승승가도의 길을 걷고 있다. 그는 고난이 올 때 마다 별 곱하기 별의 복을 생각한다고 한다.
장마가 지나면 밤하늘의 별들이 찬란하게 부서지며 빛나지 않는가. 별을 헤이며 찬란한 약속과 복을 기억하는 것, 이것도 영성이다. 그리스도인은 별을 보건, 달을 보건, 해를 보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해야 한다. 한 여름 밤, 잎새에 이는 바람소리를 들으며 별바라기가 되자. 그대 역시 밤하늘을 바라보며 별 곱하기 별의 복을 주신다는 하나님의 감동을 받고 싶지 않는가.
-기독신문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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