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은 눈빛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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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
인천상륙작전이라는 영화가 흥행중이다. 사실 인천상륙작전은 성공할 확률이 5000분의 1도 안 되는 불가능한 작전이었다. 그래도 끝까지 맥아더 장군이 고집을 하자 참모들이 이유를 물어본다. 그때 맥아더 장군이 한국전쟁 상황을 살펴보려고 시찰을 하던 중에 만난 신동수라는 한 소년병 이야기를 한다. 피투성이가 된 채, 한강의 마지막 방어선을 지키고 있던 소년병에게 맥아더 장군이 물어본다.
“자네는 왜 후퇴를 하지 않고 여기에 있는 것인가?” 그러자 소년병이 대답한다. “아직 상부에서 후퇴하라는 명령이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상부에서 끝까지 이 자리에 있으라면 있겠는가?” “예, 저에게 총과 탄환을 주십시오. 죽음을 각오하고 나의 조국을 지키겠습니다.”
그때 맥아더 장군은 그 소년병의 눈빛에서 대한민국의 비전을 보았고, 자신 또한 어떻게 하든지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야겠다는 결단을 했다는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실 때에도 우리는 어떤 눈빛을 가져야 하는가. 소돔과 고모라는 의인 10명이 없어서 멸망했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한국교회와 건강한 사회를 지키는 꿈으로 가득한 눈빛을 갖고 있는가. 영성은 눈빛으로 나타난다. 그대는 육신의 정욕에만 도취된 눈빛인가
-기독신문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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