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신앙,시사,목양 칼럼

웃게 하시는 하나님

에바다. 2016. 12. 17. 10:18

웃게 하시는 하나님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


사람이 우울증에 걸릴 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현상은 웃음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사람이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는 방법이 행동이나 소리인데, 웃음은 기분이 좋거나 재미있을 때 웃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인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최고의 약이 웃음이다. 사람이 웃을 때 NK세포가 활성화되는데, 이 세포는 자연 살상세포로서 암세포나 몸에 해로운 세포나 바이러스를 스스로 찾아서 죽이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NK세포가 활성화되지 않으면 우울증에 걸리고 무기력해지는데, 이 세포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무기력해지거나 하나둘씩 죽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의 한 연구에 의하면 사람이 웃을 때 심장을 마사지해서 혈액순환이 잘 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어린아이는 하루에 수백 번 웃는 반면 어른은 하루에 15번 정도밖에 웃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성인병이 없었다. 그런데 요즈음 아이들에게는 희한한 일이 생겼다. 어린아이에게 성인병이 생기는 것이다. 그만큼 요즈음 아이들은 웃음을 잃고 있다. 과중한 스트레스를 아이들도 받고 있다는 증거다. 하나님의 속성은 웃음이다. 자식이 없는 노부부에게도 하나님은 웃게 하셨다.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창 21:6)


-크리스천투데이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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