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CTS 도서큐티

시간을 떼어놓음

에바다. 2018. 6. 30. 10:05

      시간을 떼어놓음
      
      “주님께서는, 마치 사람이 자기 친구에게 말하듯이,
      모세와 얼굴을 마주하고 말씀하셨다.”(출 33:11)
      이스라엘의 하나님과 모세의 대화를
      묘사한 이 대목은 무척 이례적이다.
      높고 신비로우며 형언할 수 없는 하나님을
      사람들이 일상에서 흔히 쓰는 말로 묘사하려 하다니,
      하지만 내게는 이 구절이 모세가
      마음이 대화를 했다는 말로 들린다.
      그것으로 모세가 인생의 초점을 재조정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다.
      -고든 맥도날드 외의 [그들은 교회가 아니라 리더를 떠난다] 중에서-
      
      우리는 시간의 구별이 중요합니다. 늘 하나님 앞에 나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루를 시작하면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의 뜻을 헤아리는 과정이 없다면 우리는 나를 위해서만 온 종일 살아갈 뿐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은 억지로라도 떼어 놓아야 합니다. 세상 일이 먼저 될 때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능력과 권세를 받지 못합니다. 도리어 쉽게 세상의 노예가 되어 무너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