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CTS 도서큐티

감사

에바다. 2019. 11. 9. 21:30

      감사
       
      ‘감사하다’를 뜻하는 히브리어는 
      ‘고백하다’라는 말과 같은 어근에서 나왔다. 
      고백적인 감사를 생각해 보라. 
      그것은 삶의 어떤 상황을 전제로 한다. 
      감사 기도와 탄식 기도는 대체로 
      질병, 죽음과 같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함께 나온다. 
      그런 배경에서, 탄식의 기도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만 
      상황의 전환이 없을 때 나온 것이고, 
      감사 기도는 환란에서 구원을 받았을 때 드려진 것이었다. 
      이런 점에서,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하나님의 주권을 믿음으로 
      선포하며 감사 기도를 드리는 것은 조금 이상한 일이다.
      -김병년의 [바람 불어도 좋아]- 
      
      우리 인생의 축복은 우리의 입술을 통하여 감사를 고백하는 것입니다. 매일 순간 순간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내 인생의 전체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비록 이루어지지 않는 일에 대해서 탄식을 하지만 그것조차도 하나님께 감사하기에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대한 기대와 소망이 있기에 탄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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