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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시련과 장애물을 많이 겪은 동물일수록 교회는 아직 더 많은 퍼즐 조각들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교회에 대한 어떤 퍼즐 조각도 내 마음의 뿌리에 숨어있는 늪에 빠져 삼켜질 수 있었다. 외로움을 달래주는 따뜻함이라는 지나치게 감정적인 요소, 심지어 선지자적 말씀의 선포까지도 예외 없이 무력하게 소진시킬 수 있는 자기중심적 욕망, 자기 존재를 입증하려는 우상이 이 늪에 붙은 이름이었다. 결국 자신의 기대, 자신의 욕구,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려는 열망이 문제였다. -정갑신의 [대답하는 공동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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