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으로/소망과 희망의샘

[스크랩] 미국의 선박왕 록펠러

에바다. 2006. 5. 18. 18:10

 

 

   장사에 소질을 보이는 아이들의 경제적 은사를 잘 개발해 주면 장차 사업가로 대성하고 큰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명한 석유 재벌 존 록펠러도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이룩한 부는 현재의 가치로 환산할 때 세계 최고의 부자 빌 게이츠보다 세배나 많다고 합니다.

 

 


   『십일조의 비밀을 안 최고의 부자 록펠러』(이채운 저, 미래사, 2006)에 의거해 부요학적 측면에서 록펠러(1839-1937)라는 인물을 살펴볼 때, 우리는 몇 가지 요소가 돋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 그는 어릴 적부터 경제적 마인드를 소유한 사람이었습니다. 평생 동안 그는 개인 회계 장부를 가지고 자기 생활비의 출납을 엄격히 기록했습니다. 일종의 개인 가계부였죠. 대학을 포기하고 16세에 어느 회사 경리로 취직하게 되는 데요 그 때 주급 4달러를 받았습니다. 그 4달러의 일부 지출 내역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십일조 40센트, 집세 1달러(아버지가 얻은 집에서 집세를 내며 살았습니다! 아버지가 그렇게 훈련한 것입니다), 소액기부모임 75센트, 출석교회주일학교기부 5센트, 빈민 구제비 10센트, 해외선교비 10센트. 도합 2달러 40센트입니다. 나머지 1달러 60센트 중 일부는 저축하고 일부는 생활비로 지출했습니다.

 

   둘째로, 부요를 얻는데 필요한 근면과 열정, 집념 등은 언급할 필요도 없습니다. 집념과 열정이 너무 지나쳐 하나님께 매를 맞기도 했지만 말이죠. 이점은 뒤에서 잠깐 언급하겠습니다.

 

   그 다음 돋보이는 요소가,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써,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적절히 잡을 줄 알았다는 사실입니다. 석유가 오늘날처럼 활용되지 못하던 19세기에 미래를 내다보고 이 사업에 뛰어든 것이 결국 그를 세계 최고의 부자로 만들었습니다. 솔로몬처럼 그도 기회를 볼 줄 아는 혜안과 예지력이 있었습니다.

 

   넷째, 위의 예시에서 알 수 있듯이 록펠러는 재정적으로 철저히 드리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가 하나님께 지어바친 교회당이 무려 4,928개였습니다. 그의 사업체들에서 십일조를 세는 직원만도 40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그는 재물을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재물의 가치가 무엇이며 재물이 누구의 것이고 재물을 어디에 써야 할 것인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록펠러는 50대에 죽을 병에 걸렸다가 살아납니다. 이것은 지나친 열정으로 부요의 획득만을 추구하는데 대한 하나님의 징계였고 축복이었다고 해석됩니다. 이 일을 계기로 60세 이후 그는 돈 버는 사업에서 손을 떼고 돈 쓰는 사업(자선사업)에만 전념합니다. 록펠러는 자기 재산의 절반을 자선 사업에 바쳤습니다. 그의 자선 사업을 통해 수많은 노벨상 수상자가 생겨납니다.

 

   마지막으로 어머니가 그에게 가르친 교훈들 가운데 특별히 3가지를 뽑으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십일조를 반드시 해라.
   2. 예배당 안에서 맨 앞자리에 앉아 예배를 드려라.
   3. 교회 일에 순종하고 목사님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말아라.

록펠러가 록펠러 되게 하는데 어머니의 신앙교육이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은 재론할 여지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은사, 어릴 적부터 받은 교육이 그를 위대한 부자, 위대한 자선사업가로 만들었습니다. 록펠러는 자손 수대를 보고 98를 일기로 주 안에서 평안히 세상을 떠났습니다.

출처 : 바보온달의 신앙플러스
글쓴이 : 바보온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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