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한 사람이 신앙의 삶을 시작하게 될 때 가장 먼저 만나는 신앙적 행위가 기도입니다 기도는 신앙의 입문이기도 하면서 신앙생활의 중요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기도는 제대로 가르치고 배움으로 시작되기 보다는 그냥 듣고 흉내내는 것으로 습득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는 배워야 한다는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예수님께서는 왜 기도를 가르치고 계십니까? 왜 우리는 기도를 배워야 합니까? 잘못된 기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아무리 열정적으로 해도, 아무리 많은 시간을 기도해도 예수님께서 듣지 아니하시는 기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직접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셨던 기도, 주의 기도라고 불려지는 그 기도를 배우고 있습니다 금번 기도수업을 통하여서 우리의 기도가 주님이 원하시는 성숙된 기도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있는 참된 기도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이 기도를 배우는 이유입니다 주기도는 내용에 있어서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하나는 하나님에 관한 간구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에 대한 간구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기도가 우리에 관한 것으로부터 출발하는것이 아니고 하나님에 대한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기도에 대한 우리의 일반적 이해는 '기도는 하나님께 우리의 필요를 아뢰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필요에 대해서 하나님이 다가오시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은 기도에 대해서 절반만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50점짜리 이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구하기 전에 하나님에 대한 것으로 부터 먼저 시작하라고 가르칩니다 그것이 바른 기도라는 것입니다 키에르케고르는 말하기를 "기도한란 하나님을 우리에게로 끌어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은총의 보좌로 나아가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옳습니다. 참된 기도는 우리의 필요를 구하기 이전에 하나님에 대한 것으로부터 먼저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에 대한 간구를 먼저 가르치신 것입니다 하나님에 관한 간구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기를 원하는 것이고 둘째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구하는 것이며 셋째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그리스도인의 최대 소망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란 '하나님의 의지, 하나님의 계획.' 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것. 이것이 신앙의 초점입니다 이것이 인생의 성공입니다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내 인생의 한복판에 온전히 이루어지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며 승리입니다 조지트루엣이라는 설교자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지식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며 인간이 행할수 있는 가장 위대한 업적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다." 옳습니다, 사실 우리가 일생을 살면서 아무리 대단한 지식을 가지고 명석하게 산다 할지라도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아는 일 실패한다면 그 삶은 결국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아무리 대단한 삶을 살고, 아무리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면 결국 그 인생은 아무것도 행하지 않은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야 말로 가장 고상한 지식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일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라"(엡5:17)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하나님의 뜻대로 살수 있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2)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가장 큰 기쁨은 성도들이 세상를 따라가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삶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최고의 선은 우리의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의뜻을 아는 것입니다 그 뜻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그럼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신앙생활을 조금이라도 진지하게 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이 문제에 대해서 고민해 보셨을 것입니다 저 역시 신앙생활에서, 또 교회를 섬기면서 제 목회에 가장 많이 고민하며 조심하는 부분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언제나 내 생각이 하나님의 뜻 앞에 이르면 진지해지며 고민스러워집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뜻을 알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하나님의 뜻에 대한 이해는 막연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을 획일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뜻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허용적인 뜻입니다 성경 원어에는 이 의미를 두 개의 다른 단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이란 우리가 저항할 수 없는 뜻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뜻을 정해 놓으시면 아무도 그 뜻을 거스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절대적이며 주권적인 것입니다 이 뜻은 변하는 법이 없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허용적인 뜻 하나님의 허용적인 뜻이란 뜻의 변화가 허용되어 있다는 뜻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여 소원을 가지고 계시기는 하지만 우리에게 그 뜻의 성취를 허용해 놓으신 뜻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3절을보면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 모두가 거룩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다 거룩하게 사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택의 자유를 허용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을 하나님의 '허용적 뜻'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월할 때 그것은 하나님의 허용적인 뜻에 대한 간구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은 우리의 간구와 상관없이 이루어 집니다. 우리가 구한다고 해서 이루어지고 우리가 구하지 않는다고 해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허용적인 뜻은 우리의 간구가 필요합니다 뜻의 성취를 위한 간구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그럼 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구해야 합니까? 하나, 허용적인 뜻이기 때문입니다. 둘 , 우리의 무지함 때문입니다 셋 , 우리의 본질적 죄성 때문입니다 넷 , 하나님의 뜻이 가장 최선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하나님의 뜻이 어떻게 이루어지기를 구하라고 했습니까? "하늘에서 이룬것 같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의 최대 모형은 예수님의 기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26장 39절을 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로마의 군인들에게 잡히시기 전 날 밤에 드렸던 기도의 내용입니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인성을 가지신 예수님의 고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죽음의 잔을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이 십자가를 지는 것임을 아셨기에 예수님은 자신의 의지를 부인하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구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뜻에 대한 모형입니다 그러므로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구하라는 것은 우리들의 삶 속에도 예수님과 같은 순종의 삶이 이루어지도록 구하라는 것입니다 첫째, 자기부인의 삶을 살라. 우리의 소원 보다 하나님의 소원을 먼저 살피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계획을 앞장세우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소원보다 우리 소원의 관철을 위해서 기도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금식하고, 그래서 철야하고, 그래서 부르짖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것보다 먼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라고 가르칩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의 뜻이 더욱 선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적극적인 순종의 삶을 살라. 하나님의 뜻에 대한 수동적 순종의 삶을 살지 말고 적극적인 순종의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간혹 하나님의 뜻을 우리 생애에 커다란 짐처럼 여길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우리 인생의 기쁨을 빼앗아 갈 것처럼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머뭇거리고 그래서 주저할 때가 있습니다 억지로 하나님의 뜻을 다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적극적인 순종의 삶을 살라고 가르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사람들이 취해야 할 삶의 바른 자세라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기도,행복을 퍼 올리는 두레박에서- ♡주의 사랑으로 오늘도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