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신앙,시사,목양 칼럼

성경 속에 들어 있는 과학 정보들 (1)/공기의 무게

에바다. 2012. 7. 5. 11:08

성경 속에 들어 있는 과학 정보들 (1)

 

공기의 무게

 



“대기(大氣)는 지구표면을 둘러싸고 있는 기체(氣體)이며, 이 기체의 층을 대기권(大氣圈)이라고 한다. 대기는 지상에서 약 1,000km 높이까지 분포되어 있는데, 중력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표 부근에 몰려 있으며, 전체 대기의 약 99%가 지상 약32km 높이까지 모여 있다. 우리가 숨 쉬고 있는 대기는 수증기를 비롯한 여러 가지 기체들이 서로 섞여 있다. 이때 수증기를 제외한 기체들의 집합을 건조(乾燥) 공기라고 하는데 건조 공기를 구성하는 기체들의 성분비율은 대체로 일정하다.


이 중에서 질소가 약 78%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고, 그 다음으로 산소가 약 21%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1%를 아르곤, 이산화탄소, 헬륨, 메탄, 크립튼, 크세논, 오존 등이 차지하고 있다. 공기는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공기의 존재와 중요성을 실감하지 못한다. 그러나 알고 보면 공기는 우리의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요소임을 알 수 있다. .


공기가 없다면 우리는 호흡을 할 수 없으며, 지구는 낮에는 뜨거운 용광로 같은 상태가 되고, 밤은 냉장고 같은 상태가 될 것이다. 또한 강수(降水) 현상이 불가능함으로 생명체는 물이 공급되지 않음으로 살 수가 없을 것이며, 새나 비행기도 하늘을 날 수가 없을 것이다. 공기는 지구 생명체를 보호하는 보호막과 같은 역할도 하고 있다. 이렇게 소중한 공기에 대하여 옛날에는 올바른 지식이 없었으나 이제는 과학의 발전으로 인하여 공기의 실상이 밝혀지게 되었다. .


언뜻 보기에는 공기는 무게가 없을 것 같이 보인다. 그런데 1643년 갈릴레오의 제자인 토리첼리(Torricelli,1608-1649)라는 이탈리아 과학자가 바람에 무게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토리첼리는 그 동안의 경험상 펌프로 10m 이상의 깊이에서 물을 끌어올릴 수 없는 이유를 연구하여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였다. 그는 모든 액체가 같은 높이에 있으면 같은 압력이 작용한다는 법칙을 적용하여 지하 10m 물기둥의 윗 표면은 실질적으로 그 압력이 0 이며 10m 하부에서 받는 압력은 대기압과 같아야 됨을 발견하였다. 그는 이를 이용해 최초로 기압계를 만들어 냈으며 그 후로 공기의 무게를 표현하는 데는 그의 이름을 따 토르(torr) 라는 단위를 쓰게 되었다. .


그의 측정에 의하면 지구 표면 1 cm²에 미치는 공기기둥의 무게는 약 1kg 이었다. 이와 같은 지구표면의 공기의 무게를 압력으로 나타내어 1기압이라 한다. 대기가 약 1㎏/㎠의 무게를 지니고 있다는 그 ‘획기적인’ 발견은 당시 사람들에게 크나큰 놀람을 안겨주었다. 대기권 내의 전체 무게는 약 5,600조t이며 1인의 전신에 미치는 무게는 약 20t이라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대략 지금으로부터 약 3500년 전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하는 성경에는 공기의 무게가 있다는 사실이 이미 기록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가 바람의 무게를 정하시며 물의 분량을 정하시며 비 내리는 법칙을 정하시고 비구름의 길과 우레의 법칙을 만드셨음이라”(욥 28:25). 성경책이 비록 과학책은 아니나 성경 안에는 최근에야 밝혀진 과학적인 정보들이 상당히 많이 기록되어 있다. 이것 역시 과학의 발전으로 인하여 비로소 밝혀진 것이다. 그렇다면 그 아득한 옛날 욥은 어떻게 이 사실을 정확하게 알았을까? 그것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욥에게 알려주셨기에(계시) 가능했을 것이다. 바람의 무게란 공기의 무거움을 정확하게 표현한 말이다. .


공기는 무게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무게를 가지고 있는데 공기 1입방 피트의 무게는 약 10분의 1 파운드(45.3g)로 방 한 칸에 들어가는 공기의 무게는 약 700파운드(317kg)에 달하며 전체 대기의 양은 50억 톤에 이른다고 한다. 이 양은 지구상의 모든 사람에게 약 100만 톤씩 돌아갈 수 있는 엄청난 양이다. 만일 공기에 무게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새가 하늘을 나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며, 비행기가 하늘을 나는 것도 역시 불가능할 것이다. .


그리고 공기에 압력이 없다면 바람은 어떤 힘도 발휘하지 못할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은 무엇을 만드실 때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만드신 다. 생명체는 공기가 없이는 단 몇 분도 살 수가 없다. 그러기에 공기는 항상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것이며, 이 공기가 우주로 빠져 나가지 않고 항상 지구에 머물러 있는 것은 바로 지구의 중력(重力) 때문인 것이다. 공기의 무게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자!


-교회연합신문칼럼(창조론과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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