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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에 들어 있는 과학 정보들 (23) 심리 치료

에바다. 2012. 12. 10. 12:55

성경 속에 들어 있는 과학 정보들 (23)

심리 치료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딤후3:16-17).


심리치료(心理治療, Psychotherapy)는 심리적 문제가 있는 대상에게 심리학을 이용하여 문제 해결을 돕는 치료 방법이다. 세부적으로는 놀이 치료, 미술 치료, 음악 치료, 독서 치료, 연극 치료 등이 있다. 심리학의 역사를 살펴보면 철학 및 과학적인 바탕 기원전부터 ‘심리학’에 대한 개념을 사용하지 않았을 뿐이지 심리학에 대한 생각은 쭉 있어왔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현대 심리학의 정립 이전의 심리학은 그 경계가 모호하였으며 철학자들이 다루는 영역으로 간주되어 왔다. 일찍이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인식론(認識論)에 관한 문제를 다루었으며 그에 대한 논쟁은 데카르트와 스피노자로 이어지게 되었다. 특히 데카르트는 유명한 심신(心身) 문제에 있어서 이원론을 주장함으로써 마음과 몸이 별개의 실체임을 주장하여 마음에 대한 경험 과학적 탐구를 중시하는 현대 심리학의 입장과는 사뭇 다른 입장을 갖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영국의 의사 토머스 윌리스(1621년 - 1675년)는 정신과적 치료의 목적으로 뇌의 기능을 연구하면서 “정신의 법칙”을 다루는 학문으로서 <심리학>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19세기에 이르러 심리학은 철학에서 완전히 분화되어 과학의 한 분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심리학의 성립은 1879년, 흔히 “심리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빌헬름 분트는 라이프치히 대학에 심리학 연구소인 정신물리실험실을 개설하였다. 그는 심리학을 연구하는 방법론으로 ‘ 내성법’을 주장하였다. 1890년대에 이르러 오스트리아의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정신분석학을 주창하여 독자적인 심리학 영역을 구축하였다. 그는 인간의 행동을 무의식과 의식, 자아와 초자아라는 독특한 개념으로 설명하면서 인간 행동의 기반을 성적 에너지인 리비도와 죽음의 본능인 타나토스로 보았다.


프로이트 이후 직간접적으로 그의 영향을 받은 수많은 정신분석가들이 배출되었으며, 그들 중 유명한 학자로는 ‘분석심리학’을 창시한 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 ‘개인심리학’을 창시한 알프레드 애들러(Alfred Adler) 등이 있다.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함에 있어 지금까지는 주료 대증요법(對症療法)을 사용하였다. 대증요법이란 질병의 원인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표면에 나타난 증상만을 가지고 이에 대응하여 치료하는 방법으로 이를테면 열이 높을 때 얼음주머니나 해열제를 써서 열을 내리는 따위가 이에 속한다.


그러나 이런 대증요법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깨닫고 이제는 보다 근본적 원인으로 그 사람의 심리상태를 진단하여 치료하는 심리치료가 갈수록 더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병원에서는 웃음 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독서치료, 연극치료 등이 활발하게 사용되어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지금까지는 육체와 마음을 따로 따로 구분하였으나 실제로는 인간의 육체와 마음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말도 맞는 말이지만, 이제는 오히려 ‘건강한 마음에 건강한 육체가 이루진다’는 말이 더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성경에 기록에 의하면 인간의 몸과 마음은 따로 따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사람은 마음이 병이 들면 이어서 그 몸이 병이 든다. 성경(잠 18:14)에는 ‘사람의 심령은 그의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 ’라고 하였다. 병의 원인은 여러 가지 있는데 수인성(水因性) 즉 물로 인한 병도 있고, 공인성(空因性) 즉 오염된 공기로 인한 질병, 식중독에 의한 질병 등이 있으며 근자에는 심인성(心因性) 즉 마음으로부터 생긴 병이 대부분임을 주장하고 있다.


실례로 화가 난 상태에서 음식을 먹으려고 하면 식욕이 떨어져서 먹고 싶은 욕구가 사라지며, 또한 먹어도 소화가 잘 되지 않음을 경험하게 된다. 그래서 근자에 와서는 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 심리 치료가 중요함을 발견하고 이 분야에 집중적으로 연구를 하고 있다.


스위스의 유명한 정신과 의사인 <폴 투루니에>는 노이로제 환자나 우울증 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 이 심리치료를 통하여 많은 효과를 보고 있는데 그는 하루 두 번 아침과 저녁으로 시편 23편 말씀을 묵상하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성경에는 이미 심리치료에 대하여 가르치고 있다.


-교회연합신문칼럼(창조론과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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