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신앙,시사,목양 칼럼

성경 속에 들어 있는 과학 정보들 (26)자연은 선생이다

에바다. 2013. 1. 7. 16:49

성경 속에 들어 있는 과학 정보들 (26)자연은 선생이다

자연은 선생이다: 개미에게서 배운다




““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말하리라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욥 12:7-9).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의 작품일진대 하나님은 그 작품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교훈하시는 바가 있을 것은 너무도 자명한 사실이다. 화가가 그림을 그릴 때 그 작품을 통해서 그 작품을 보는 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어떤 사상이 담겨져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매우 하찮은 동물이라고 천대하던 동물들도 알고 보면 창조주의 위대한 작품이며 그러기에 훌륭한 선생인 것이다.


그 중에서 먼저 개미에 대하여 살펴보자. 성경에는 개미를 선생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우리들에게 개미에게서 배우라고 하였다.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감독자도 없고 통치자도 없으되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누워 있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잠 6:6-11).


개미는 전 세계에 널리 분포하며, 특히 더운 지방에 많이 서식한다. 크기는 20~25㎜이고 몸은 보통 황색·갈색·붉은색·검은색 등이며 몇 가지 속(屬)의 개미(예를 들면 북아메리카의 흑 개미)는 빛나는 금속광을 띠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개미를 해충으로만 여기는 것 같다. 그러나 개미를 연구한 사람들이에 의하여 밝혀진 바에 의하면 개미는 결코 하찮은 동물이 아니라 인간이 배워야할 놀라운 지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가 개미에게서 배울 교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첫째는 부지런히 일하는 근면(勤勉) 정신이다. 성경에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고 하였다. 게으름과 근면은 서로 반대되는 말이다. 이 말씀 속에서 개미의 특징으로 근면을 볼 수 있다. 물론 모든 개미가 다 부지런한 것은 아니다. 아마존 개미의 경우에는 스스로는 일을 하지 않고 다른 개미집을 공격하여 알을 훔쳐다가 부화시킨 후에 평생 노예로 부려먹는 약탈자와 같은 개미도 있으나 대부분의 개미는 부지런히 일을 한다.


어느 선교사의 말에 의하면 어느 날 한 무리의 개미들이 그들의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곡식더미를 발견하였는데, 선교사가 이 개미 중 한 마리를 잡아 표시를 하고 그 개미가 곡식더미와 자기 집 사이를 얼마나 다니는지를 관찰하였더니 한 시간 동안에 무려 128개의 곡식을 날랐다. 하루 종일 일을 한다면 1000개가 넘는 곡식을 운반한다는 셈이다. 그런데 개미는 자기 몸무게의 약 40배가 넘는 것도 운반을 하는데 놀라운 사실은 개미는 아무런 도구도 없이 그 작은 몸으로 열심히 곡식을 운반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열심히 일을 할 것을 명하셨다. 십계명을 보면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출 20:9) 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우리 각자는 자기의 생업에 열심히 일을 하여야 한다. 사람들이 가난하고 못사는 원인 중에 하나는 게으름 때문이다. 씨를 뿌리고 정성껏 가꾸어야 가을에 거둘 것이 있다.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고, 심은 만큼 거두게 하신다. 많은 심는 자는 많이 거두고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둔다.


개미의 특징은 누가 명령을 하고 억지로 시켜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한다는 점이다. 개미는 자기가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고 자발적으로 일을 한다. 우리도 매사에 누가 시켜서 억지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가 자기가 할 일을 알고 기쁨으로 하여야 한다. 특히 우리 기독교인들은 이 세상의 일보다는 주의 일을 더욱 열심히 하여야 한다. 이 세상의 모든 수고는 죽음으로 끝나지만 주의 일만큼은 영원히 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고전 15:58). 주의 일이 무엇인가? 그것은 복음을 전하는 일이다. 사도 바울은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 4:2)고 하였다. 나는 지금 개미와 같이 내 생업과 주의 일에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가.


-교회연합신문칼럼(창조론과진화론)-


♡주의 사랑으로 오늘도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