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에 들어 있는 과학 정보들 (27) 개미에게서 배운다 2
자연은 선생이다: 개미에게서 배운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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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말하리라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욥 12:7-9).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감독자도 없고 통치자도 없으되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누워 있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잠6:6-11).
우리가 개미로부터 배워야할 교훈 중에 하나는 <질서와 정돈>이다. 개미들이 언뜻 보기에는 아무렇게나 움직이는 것 같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곤충 중에서도 개미는 질서와 정돈의 모범자이다. 개미는 모든 물건들을 아무데나 놓지 않고 지정된 장소에 가지런히 놓는다. 어떤 개미는 땅속에 집을 짓고 여러 방들을 만드는데 방마다 구분이 되어 있다. 어떤 방은 먹이만을 저장하는 방이고, 어떤 방은 여왕개미가 거하는 방이며, 어떤 방은 개미 알을 위한 방이며, 또한 부화되고 변화되는 과정의 개미를 위한 방도 있다. 개미도 쓸모가 없는 것들은 그 자리에 두지 않고 일정한 장소로 옮겨 정해진 장소에 쌓아둔다. 새로운 개미가 태어날 때 개미들은 고치 껍데기에서 나온다. 그러면 일개미들은 그 빈껍데기를 가지고 구석에 있는 쓰레기 더미에 가져다 버린다. 때로 개미들은 한 가지 물건을 너무 많이 집으로 가지고 와서 그 물건들을 쌓아둘 방이 모자랄 때가 있다. 그 경우 개미들은 그 물건을 분류하여 버릴 것은 버리고 보관할 것은 보관하여 집을 항상 깨끗하게 그리고 정리된 상태로 유지하게 한다.
개미는 진화론자들의 눈에는 매우 하찮은 존재같이 보일지 모르지만 성경에 의하면 개미는 창조주가 만든 매우 훌륭한 작품이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다. 창세기 1장에 보면 하나님은 모든 것을 질서 있게 창조하셨다. 따라서 질서의 하나님이 만든 개미도 하나님의 속성을 닮아 질서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도 질서 있는 삶을 요구하신다. 하나님이 주신 계명은 우리로 하여금 질서 있는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가정에도 질서가 있고, 교회에도 질서가 있으며, 사회에도 질서가 있다. 그러나 오늘의 현실을 보면 이 질서가 무너지고 있기에 가정이 파괴되고, 교회가 혼란에 빠지며 사회가 죄악으로 혼란한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성경에는 질서에 대하여 교훈하기를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 모든 성도가 교회에서 함과 같이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그들에게는 말하는 것을 허락함이 없나니 율법에 이른 것 같이 오직 복종할 것이요”(고전 14:33-34) 라고 하였으며, “그런즉 내 형제들아 예언하기를 사모하며 방언 말하기를 금하지 말라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하라”(고전 14:39-40)고 하였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없는 이방인의 무질서한 삶을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질서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또한 개미들은 역할을 분담하여 서로 협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례로 잎 자르기 개미의 집에는 네 가지 크기의 개미들이 살고 있는데 큰 개미들은 집을 지키는 일을 하고, 중간크기의 개미들은 나무나 풀에서 나뭇잎을 가져오는 일을 하며, 작은 개미들은 땅속의 작은 농부들로 농사를 짓는 일을 한다. 그리고 아주 작은 개미들은 중간 크기의 개미들이 집으로 가져오는 나뭇잎 조각에 올라타는 일을 한다.
그것이 일이라기보다는 장난으로 여겨질지 모르나 이 아주 작은 개미들은 실제적으로 돕고 있는 것이다. 중간 크기의 개미들에게는 적들이 있는데 그들은 작은 파리들이다. 이 파리들이 중간 크기의 개미위에 알을 낳으려고 한다. 이일을 저지하는 일은 작은 파리들이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도 다양한 은사를 주셨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12:4-7). 개미가 각자 역할을 분담하여 서로 협동하며 질서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듯이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이웃과 더불어 서로 협력하며 질서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교회연합신문칼럼(창조론과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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