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신앙,시사,목양 칼럼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

에바다. 2013. 2. 5. 11:47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


요즈음 젊은 세대는 렌탈리즘에 길들고 있다. 렌탈이란 ‘빌려 쓴다’는 의미다. 굳이 내가 소유하지 않아도 즐기면 된다는 생각이 세상을 바꾸어 나가고 있다. 아프리카의 세렝게티 초원에는 사자와 톰슨가젤이 함께 살아간다. 그런데 그들은 날마다 달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자는 굶어죽지 않기 위해, 톰슨가젤은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열심히 달린다. 동물의 세계를 보면서 삶과 죽음의 차이는 달리느냐 멈추느냐에 달려 있음을 깨닫게 된다.


“애니 기븐 선데이(Any Given Sunday)”라는 영화에 보면 미식축구의 디마토 감독 역을 맡은 알 파치노가 게임의 마지막 5분을 남기고 작전타임에서 명연설·명대사를 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


“여러분, 인생과 축구는 같다. 몇 인치를 더 나가느냐에 성공이 달려 있다. 인생이건 풋볼이건 오차범위는 반 걸음만 늦거나 빨라도 성공할 수 없고 모든 일에는 몇 인치가 문제”라고 말하면서 승리보다 팀이 하나가 된 정확한 인치를 강조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렇다. 우리는 최고가 되려고 하지만 최고보다는 인생에서 최선이 더 중요하다. 그리고 ‘나 하나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가 중요하다. 성경에도 보면 삶과 죽음이 한 걸음 차이라고 다윗이 말하지 않았던가. 우리는 모든 순간순간이 내 생애 마지막인 것처럼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크리스찬 투데이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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