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신앙,시사,목양 칼럼

그대, 희망을 말하고 있는가

에바다. 2013. 3. 22. 18:39

그대, 희망을 말하고 있는가


▲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어느 한 고등학생이 세계적십자사를 통해 미국 백악관에 가서 존 에프 케네디 대통령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케네디 대통령이 소년에게 물었다. “네 꿈이 무엇이냐?” 소년은 이렇게 답했다.


“나는 한국의 외교관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 그러니까 케네디 대통령이 이렇게 말했다. “너는 한국의 외교관을 넘어서 세계를 위한 외교관이 되어라.” 그날 이후로 소년은 그 격려와 희망의 말을 가슴에 품고 열심히 책을 읽으며 꿈을 향해 달렸다. 그리고 소년은 훗날 한국 외교부장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인 최초로 UN 사무총장에 올랐다. 그 소년의 이름은 반기문이다.


반 총장은 학생 시절부터 늘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나는 반드시 세계 외교관이 될 것이다. 세계 평화를 위해 일할 것이다.” 그는 소년시절부터 희망을 말하며 꿈을 키운 것이다. 그렇다. 꿈은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선포한다.


그 희망이 결국에는 꿈을 이루게 해 줄 것이다. 어렵고 힘든 시대다. 목회도 갈수록 어렵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럴수록 희망을 말하자. 미래의 행복을 꿈꾸자. 그 희망이 우리의 꿈을 이루어 줄 것이다. 그대, 지금 암흑 속에서 고개를 숙인 채 좌절을 읊조리고 있는가, 별처럼 빛나는 눈동자로 희망을 외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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