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에 들어 있는 과학 정보들 (46) 자연은 위대한 선생이다 2
자연은 선생이다: 자연은 위대한 선생이다 2
“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말하리라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욥 12:7-9).
인간은 자연 속에서 존재하고 있으며 인간 역시도 자연의 일부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자연은 결코 하찮은 존재가 아니라 위대한 존재라는 사실이다. 자연의 위대함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현대 과학기술의 발전 때문이다. 인류 역사에 그야말로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온 도구들 이를테면 현미경, 컴퓨터 등을 통하여 그동안 숨겨져 있던 자연의 실상이 드러나기 시작하여 이에 대한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최근(2012년)에 출간된 신간 중에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다>라는 책이 있다. 저자인 이인식씨는 지식 융합연구소소장으로,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과학 칼럼니스트로 널리 활약하며 중앙언론 여러 신문에 470회 이상의 고정 칼럼을, 과학 동아 등에 160편 이상의 칼럼을 쓴 이 분야에 상당한 실력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된다.
그는 머리말에서 ‘자연은 위대한 발명가이다. 지구상의 생물은 38억 년 전에 걸친 자연의 연구 개발 과정에서 각가지 시행착오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살아남은 존재들이다. 21세기 초반부터 이러한 생물의 구조와 기능을 연구하여 경제적 효율성이 뛰어난 물질을 창조하려는 과학 기술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 신생 분야는 생물체로부터 영감을 얻어 문제를 해결하려는 생물영감(bioinspiraton)과 생물을 본뜨는 기술인 생물모방(biomimicry)이다.’라고 하며 ‘생물 영감과 생물 모방은 자연 전체가 연구대상이 되므로 그 범위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깊고 넓다.
이를 테면 생명공학, 생태학, 나노기술, 재료공학, 로봇공학, 인공 지능, 인공 생명, 신경 공학, 집단 지능, 건축학, 에너지 등 첨단 과학기술의 핵심 분야가 거의 망라되어 있다. 생물에서 영감을 얻고, 또 생물을 본뜨는 연구야말로 모든 과학기술을 융합하는 분야임에 틀림없다.’고 하였다.
저자가 자연의 위대함을 깨닫고 자연으로부터 배워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높이 평가할 일이다. 그러나 아쉽고 안타까운 점은 이러한 위대한 자연을 진화론적 관점에서 보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생물의 역사를 약 38억 년 전에 시작된 것으로 보며 진화에 의하여 시행착오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고 해석하고 있다.
그 이유는 아마도 그가 지금까지 배운 지식이 온통 진화론뿐이기 때문일 것이다. 한번 뇌 속에 입력된 정보는 일생동안 잘 지워지지 않는다. 그래서 어렸을 적에 배운 지식이 일평생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렸을 적에 철저하게 창조론 교육을 시켜야 한다.
지금 우리 사회를 보면 대부분의 책들이 온통 진화론 일색으로 되어 있다. 학교 교과서는 물론이고 교양도서, 과학 잡지, 백과사전, 신문이나 방송, 인터넷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진화론만을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진화론을 마치 과학적 사실인 냥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진화론은 결코 과학적 사실이 아니다. 진화론은 자연을 해석하는 하나의 <해석체계>이며 상상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기에 그 어떤 확실한 진화의 증거가 전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성인들까지도 진화론의 굴레에 묶여 있다. 자연은 진화로는 결코 설명될 수 없다.
2008년 10월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 자연 보전 연맹 회의에서 ‘자연의 100대 혁신기술’이라 불리는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세계 자연 보전 연맹과 유엔 환경계획의 후원을 받아 마련된 이 보고서는 생물(生物)로부터 영감을 받거나 생물을 모방한 2,100개 기술 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100가지 혁신 기술을 선정하여 수록한 것이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100대 혁신 기술을 보면 순환농법과 식품 가공의 기술은 구더기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하였으며, 비누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세척(洗滌)을 하는 기술은 연잎으로부터 배우고, 바닷물에서 염분을 제거하는 기술은 펭귄으로부터 배우며, 동결(凍結) 방지 기술은 풍뎅이로부터, 그리고 수중에서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은 돌고래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하였으며, 우리가 하찮은 존재로 여기는 구더기, 연잎, 펭귄, 돌고래 등도 인간이 배워야 할 첨단 과학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왜 생물들이 이런 첨단과학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모두 창조주 하나님이 만든 작품이기 때문이다.
-교회연합신문칼럼(창조론과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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