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사닥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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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
성경 인물 중에 야곱처럼 하나님의 축복을 욕심내고 꿈을 갈망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장자가 되려고 뱃속에서부터 싸우고 팥죽 사건을 통해 형 에서의 장자권을 빼앗았으며 아버지 이삭의 축복 기도까지 탈취해 버린다. 결국 에서의 분노를 사서 죽음의 위기 속에서 맨 몸으로 쫓겨난다. 그런데 야곱이 벧엘에서 잠을 자다가 사닥다리 환상을 본다.
사닥다리는 돌계단이라는 의미인데, 대부분 고고학자들에 의하면 제단을 연상시키고 이미지화 한 모습이었다. 그래서 실제로 야곱은 가진 것은 없지만 돌제단을 쌓고 기름을 부어 드렸다. 그리고 그는 평생 사닥다리를 붙잡았다.
그럼에도 야곱은 20년 동안 라반 삼촌 집에서 절망적인 삶을 보내야 했다. 그는 종의 삶을 살았을 뿐, 희망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벧엘의 하나님, 사닥다리를 통해서 복 주시는 하나님의 비전을 끝까지 붙잡았다. 그랬을 때 그가 열두 지파를 통해서 축복의 조상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야곱 총회의 기업을 이루었다.
그대, 삶이 힘겨운가. 먼저 꿈속에서라도 사닥다리를 보라. 그리고 그 사닥다리를 붙잡아라. 여전히 우리의 돌파구는 사닥다리이고 제단에 있다. 예배, 교회, 받은 사명, 꿈, 그것을 붙잡는 것이다. 그럴 때 당신의 꿈은 너무 늦기 전에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기독신문 비전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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