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에 들어 있는 과학 정보들(49)/곤충에게서 배우는 로봇기술
자연은 선생이다: 곤충에게서 배우는 로봇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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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말하리라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욥12:7-9).
곤충(昆蟲, insect)류는 종(種)의 수와 개체수가 많고, 서식처가 다양하며 여러 가지 형태로 적응해온 점에서 모든 동물들 가운데 가장 성공한 분류군(分類群)이라 할 수 있다. 지구상에서 우점군(優占群)인 이들은 거의 100만여 종이나 기재되었는데, 이는 알려져 있는 동물들 가운데 약 5/6에 해당된다. 그러나 곤충학자들은 현재 지구에 살고 있는 곤충이 실제로는 약 200만~500만 종일 것으로 추정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곤충들 가운데 가장 원시적인 것은 고생대 데본기 중기의 암석에서 화석으로 발견된 것으로 약 3억 5000만 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한다.
그러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백만 종류의 다양한 곤충들은 언제, 어떻게 하여 생겨난 것일까? 이에 대하여 진화론자들의 주장은 한결같이 진화의 과정에서 우연히 생겨난 것이라고 한다. 어느 백과사전의 기록에 의하면 ‘오늘날 가장 원시적인 곤충은 날개가 없는 육지류에서 찾을 수 있다. 이들은 때로 무시류로 분류되기도 하는데, 여기에는 낫발이류, 좀류, 좀붙이류, 톡토기류가 속한다.
이 곤충들은 다지류 무리와 아주 밀접한 근연관계를 가지는데, 이중 결합강은 곤충의 조상형이 갖고 있는 형태 대부분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곤충은 초기의 결합강과 유사한 형태에서 진화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라고 하였다. 그들은 진화의 증거로 곤충의 화석을 제시한다. 그러나 진화론들이 제시하는 화석은 그들의 주관적인 해석(解釋)일 뿐이다.
성경의 기록에 의하면 수많은 곤충들 역시 창조주 하나님이 창조한 것이다.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창 1:25). 그렇다면 곤충이 창조되었다는 창조론과 진화로 생겨났다는 진화론 중에서 어느 것이 사실일까? 여기서 우리는 이런 논리를 펴 볼 수 있을 것이다. 곤충이 진화로 생겨났다면 곤충은 매우 단순하고 형편없는 존재에 불과할 것이다. 그러나 만일 창조주에 의해 창조된 존재라면 곤충은 결코 하찮은 존재가 아닐 것이다.
이에 대한 해답은 곤충을 연구하여 보면 분명하게 얻을 수 있다. 우리는 그동안 곤충들에게 별로 눈길을 주지 않았다. 저것들이 별 것이랴 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대과학은 곤충에게로 눈을 돌려 곤충을 연구하기 시작하여 드디어 놀라운 사실을 밝혀내고 있다. 21세기를 로봇의 시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로봇의 연구와 개발은 국가의 기간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로봇이란 인간이 하기 어려운 일들을 대신 하게 하려고 만든 도구이다. 이를 테면 지진이 나서 건물이 무너지면 무너진 건물 더미 속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을 구조하기 위하여 온갖 노력을 다 하나 시간이 다급한 상황에서 마땅한 방법이 없어 발만 동동 구르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작은 건물 틈새로 들어갈 수 있는 아주 작은 로봇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의 결과 실제로 곤충과 같은 작은 로봇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시작이 되었다.
그런데 과학자들은 곤충을 연구하면서 탄성을 자아낼 수밖에 없었다. 매우 단순한 존재로만 알았던 곤충을 연구하면 할수록 그 메커니즘과 기능이 복잡하고 우수하였기 때문이다. 물론 곤충의 뇌가 인간의 뇌보다 신경 세포 수도 적지만 그렇다고 인간의 뇌보다 열등하다고 할 수는 없다.
어떤 면에서는 인간의 뇌가 할 수 없는 기능을 하고 있었다. 곤충의 뇌는 주변의 자극에 대해 반응하거나, 기억하는 능력, 그리고 학습하는 능력이 매우 탁월하였으며,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는 능력 역시 어느 생물 못지않게 탁월하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래서 로봇 공학자들은 곤충의 뇌를 모방한 로봇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한 결과 드디어 <모카신 2>라는 작은 애벌레를 닮은 로봇을 개발하였다. 이 로봇은 곤충처럼 꿈틀거리며 움직이면서 몸에 달린 전등과 비디오카메라로 폐허 속에서 사람을 찾아내는 일을 하는데 마이크도 달려 있어서 생존자의 목소리까지도 잡아낼 수가 있다고 한다.
현대과학은 곤충이 진화의 산물이 아니라 창조의 작품임을 밝혀내고 있다.
-교회연합신문칼럼(창조론과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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