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는 자 관용 베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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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
에미취어가 쓴 <제국의 나날>이라는 책을 아는가. 그는 역사적으로 흥한 제국과 망한 제국의 가장 큰 차이는 정복자가 패전국가에게 얼마나 관용을 베풀었는가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진시황제 같은 경우는 중국 대륙을 통일했지만 분서갱유를 비롯하여 역사도 모르고 관용도 몰랐다. 그래서 그의 제국은 오래가지 못했다. 서방 기독교 국가들도 성지 탈환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십자군을 일으켰지만 이슬람교도들을 너무 잔인하게 학살하였다. 뿐만 아니라 십자군 원정을 하는데 같은 기독교국가인 헝가리나 콘스탄티노플까지 약탈과 만행을 일삼았다. 십자군이라는 이름으로 같은 기독교인을 짓밟고 약탈을 해 버린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에미취어보다 앞서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역사의 종말>이라는 책을 통해서 사람이 되었건, 세계 역사가 되었건 성숙한 자일수록 섬긴다고 하였다. 왜냐면 섬김을 통해서 시대를 지배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꿈이 있는 자는 관용의 삶을 살고 관용의 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한다. 그 일은 꿈이 있는 자만이 할 수 있다. 꿈이 있는 자는 사적 감정이나 원한을 앞세워 보복하지 않는다. 오히려 약자를 섬기고 관용을 베풀며 더 큰 꿈을 성취한다. 그대, 꿈이 있는가. 그렇다면 먼저 관용을 베풀어라. 섬김과 관용 속에 꿈이 있고 미래가 있기 때문에.
-기독신문 비전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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