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신앙,시사,목양 칼럼

내일의 꿈을 향해 달려라

에바다. 2014. 1. 3. 11:17

내일의 꿈을 향해 달려라


▲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유대인 나치 수용소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했다. 그런데 그 죽음의 수용소에서도 살아남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수용소 벽에 하나님의 이름을 쓰고 자신의 이름을 새기며 내일의 희망을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한국전쟁 당시 종군기자로 활약하였던 한 기자가 흑인 병사를 취재하면서 이렇게 물어 보았다. “지금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그랬더니 그 흑인 병사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Give me tomorrow!” “나에게 내일을 달라!”


인간에게 있어 내일이란 생명처럼 소중하다. 내일이 없는 인생은 헛된 것이요, 절망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치 수용소나 전쟁터에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내일이었던 것이다. 2013년도 어느새 저물었다. 우리에게 내일이 없다면 절망, 좌절, 쓰라린 패배의식 뿐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겐 내일이 있다.


다시 2014년의 붉은 태양이 어둠을 뚫고 솟아오른다. 그래서 희망과 꿈이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 내일이 있는 한, 포기하지 말자. 쓰러져서 좌절하지 말자. 태양은 다시 뜬다. 그대, 내일의 꿈을 향해 달려라. 첫 새벽, 그 가슴 시린 겨울바람을 뚫고서.


-기독신문 비전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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