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비움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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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
영성은 무엇으로 시작하는가? 자기 비움이다. 자기를 비운다는 것은 옛 사람의 정욕과 가치, 세계를 버린다는 것이다. 성경은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라”고 말한다(마16:24). 예수님의 영성도 자신을 비우는데서 시작하셨다(빌2:6~7). 예수님은 자신을 비우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고 구원을 이루셨다. 마태복음 26장에서도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시며 자기 비움의 영성을 보여주셨다.
잔느 귀용은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더 깊이 만나는 자리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당신의 전 존재를 포기하고 하나님께 맡기고 시작하는 것이 요구된다.” 즉 우리가 자신을 포기하고 비워야만 진정한 영성이 시작되는 것이다.
지금 한국교회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 자기를 비우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 안에 온갖 욕망과 공명심, 아집, 독선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그래서 서로 싸우고 분열하는 것이다. 먼저 비워야 한다. 옛 사람의 정욕과 가치, 세계를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한다. 처절한 자기 비움이 깊은 영성의 시작이기에.
-기독신문 비전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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