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으로 영성의 샘 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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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
현대인은 고독을 두려워한다. 어떻게든 사람들 틈에서 살기를 원한다. 그래서 다양한 모임과 동호회, SNS를 하며 외로움을 달랜다. 그러나 깊은 영성은 고독한 시간 속에서 만들어진다. 예수님도 틈만 나면 한적한 곳에서 홀로 기도하시며 묵상하셨다. 교회사에 보면 사막의 교부들이나 수도원 운동을 했던 사람들도 고독의 칩거를 하였다. 왜냐면 당대 교회가 너무 부패하여 순결한 영성을 지켜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스로 세상과 단절한 채 고독의 움막을 짓고 살았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다. 마음이 공허하고 답답할 때는 한적한 곳을 찾아가라. 스스로 고독의 섬에 갇혀 보라. 핸드폰도 꺼 놓고 사람들과 약속도 잡지 말고 주님과 독대의 시간을 가져보라. 그러면 어느새 그대 내면에서 영성의 맑고 깊은 샘이 솟아날 것이다. 분주한 세상 속에서 메말라 버린 내면의 사막에 오아시스가 흘러넘쳐날 것이다. 영혼이 물댄 동산과 같고 푸르고 푸른 에덴의 샘이 터질 것이다. 그대여, 군중의 함성 속에 묻혀 살아가는가,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고 있는가. 지금 바로 주님과 독대하며 기도하는 고독의 샘을 파라.
-기독신문 비전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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