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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와 겸손
그러면 ‘온유’와 ‘겸손’은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하나님의 뜻 앞에 정직히 서서 그 뜻에 순응하고 받아들이는 태도”를 성경은 온유와 겸손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온유와 겸손을 동양적 미덕의 관점에서 이해할 때가 많습니다. ‘온유’하면 부드러운 것을 떠올립니다. 나약하고 힘없는 존재가 갖는 태도, 그래서 뭐든지 손해 보고 푹 쑤시면 쑥 들어가는 게 온유인 줄 압니다. 또 ‘겸손’을 어떻게 이해하나요? 찬양대 봉사를 권고 받고, “에이, 전 못해요. 다음에 할래요.”하는 것을 겸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겸손한 것이 아니라 사양하는 것입니다. -송태근의 [네가 어디 있느냐] 중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내면에 관심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우리의 속사람이 변화되고 있는 것에 관심을 갖습니다. 온유와 겸손의 성품은 주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사람은 처음부터 온유하거나 겸손할 수 없습니다. 적당히 가릴 수 있을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훈련의 과정을 통해 온유해지고 겸손해집니다. 온유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품을 수 있습니다. 겸손한 사람은 하나님을 높이 여깁니다. 온유와 겸손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 가운데서 미리 맛보는 성품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 관심을 빼앗기지 말고 나 자신의 성격이나 기질이 온유와 겸손으로 예수님 닮기를 소원합니다. 주의 사랑으로 오늘도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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