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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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 |
요즈음 신도시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신도시라는 뜻은 ‘새로 생긴 도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정확한 의미는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도시’다. 신도시에 대한 구상은 1898년 영국에서 처음 발표되어 1946년 이후에 구체화되었지만, 우리나라는 그보다 150년이나 앞서 건축된 수원 화성이 신도시로서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을 정도로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건물이다.
그런데 이 건물은 그냥 지어진 것이 아니라 최대의 건설 프로젝트로서, 자연을 존중하고 백성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큰 계획 속에서 동서양의 기술서를 참고한 ‘성화주략’을 지침서로 잘 설계·완공되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그냥 흘러가는 대로, 되는 대로 살아서 되는 게 아니라, 성경말씀을 중심으로 마음의 소원 곧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10년, 20년 후의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며 그 계획이 현실로 이루어질 것을 믿고 기도하며 행동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우리 마음에 소원을 두고 행하시는 분이기 때문이다(빌 2:13).
-크리스찬 투데이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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