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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함을 인정하는 공동체
“공동체의 기초 중 하나는 우리가 죄를 지을 것이며 다른 사람들도 우리에게 그럴 것임을 아는 것입니다. 그것은 매일 우리 안에 있는 가능성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다른 이들을 용서하고 그들에게 용서를 받는 것 또한 우리의 가능성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을 이었다. “실패의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그것을 변화하고 성장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변명거리로 삼을 수는 없습니다.” 그는 이렇게 도전했다. “우리는 변명하지 말고 솔직하게 직면하는 것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단, 독단적인 태도나 분노 없이 해야 합니다.” -크리스틴 폴의 [공동체로 산다는 것] 중에서-
교회는 완벽을 향해 가려고 하면서 타락하였습니다. 주님을 닮아가는 일은 서로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일부터 시작됩니다. 부족함을 인정할 줄 알 때, 지체의 부족함도 비난이나 비판이 아닌 나의 일이 됩니다. 바로 그때 공동체의 서로의 부족함을 위해 기도할 수 있습니다. 부족함을 인정함으로 성숙해지는 공동체가 교회입니다. 잘 되는 법을 배우거나 가르치지 말고 우리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인정해주는 훈련부터 배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