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CTS 도서큐티

겉으로 보면 한국교회는

에바다. 2015. 9. 23. 09:44

      겉으로 보면 한국교회는
      
      주님께서 지금의 한국교회를 보시고, 뭐라고 하실까? 
      이름은 살았으나, 행위가 죽었다고 책망하지 않으실까? 
      어떻게 하면 이렇게 되는가? 이렇게 하면 된다. 
      목사가 말씀을 가르치거나, 설교를 하면서, 
      복음을 조금 씩 조금 씩 변질시키면 된다. 
      그리고 나중에는 복음이 얼마나 변질되고 있는지조차도 
      모를 정도로, 둔감해지면 된다. 
      그러면 교회는, 이름만 있고, 행위는 죽어질 수 있다. 
      청중은 원래 귀에 듣기 좋은 말씀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죄를 지적하거나, 책망하면, 
      예배 분위기가 금방 싸늘해진다. 
      듣기가 싫고, 몹시 거북스럽기 때문이다.
      -옥성석 목사의 ‘무게 중심이 옮겨지다’에서-
      
      겉으로 보면, 한국교회는 절대로 죽은 교회가 아닙니다. 열심도 뜨겁고, 봉사도 많이 하고, 예배도 감동적이고, 그러나 불꽃같은 눈으로 중심을 보시는 주님의 눈에는, 한국 교회의 행위가 어떻게 보일까를 생각해야 합니다. 이 사회가 한국교회를 너무 불신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우리를 이중인격자로 보는 것 같습니다.. 돈을 사랑하는 데는, 자기들과 똑같다고 봅니다. 각종 스캔들에 교회 다니는 사람이 끼어도, 놀라지 않습니다. 이런 한국교회를 향한 세상의 평판을 바꾸려면 죽을 각오로 듣기 좋은 말을 버리고 옳은 말, 제대로 된 회개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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