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신앙,시사,목양 칼럼

홀리 홀릭 영성

에바다. 2016. 1. 12. 11:33

홀리 홀릭 영성


▲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홀릭(holic)이라는 말을 아는가. 홀릭은 어떤 특정 단어에 붙어서 중독자라는 뜻을 갖는 접미사다. 현대사회는 중독의 시대라고 한다. 한번 술중독, 마약중독, 성중독, 도박중독에 잘못 빠지면 패가망신하는 것을 본다. 우리 교회 한 장로님이 하이원리조트 상무로 8년 동안 있었는데, 도박중독자들을 보면 가산을 다 탕진하고 나중에는 마누라까지 팔아먹는다는 것이다. 중독은 심각한 정신병이다. 정신과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이런 중독이 교회 안에도 들어와서 목사나 성도들을 지배하면 파탄이 나고 만다.


오히려 우리는 거룩한 중독에 빠져야 한다. 주일홀릭, 예배홀릭, 봉사홀릭, 전도홀릭 등 마치 솔로몬을 사랑해서 상사병에 걸린 술람미 여인처럼 예수 홀릭에 빠져야 한다. 오늘도 바벨론 음녀의 금잔을 든 사탄은 중독의 무기를 들고 현대인을 유혹하고, 교회까지 금잔을 들고 와서 어지럽힌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서 우리를 거룩한 홀릭의 사람이 되도록 역사하신다. 세상 중독에 빠지면 사람이 죽고 가정이 파괴되지만, 홀리 홀릭에 빠지면 죽어가는 사람도 산다. 이제, 홀리 홀릭의 영성으로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사명의 길을 가자. 그대, 무엇에 홀릭되어 살아가는가. 2016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홀리 홀릭의 영성으로 살아가지 않겠는가.


-기독신문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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