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신앙,시사,목양 칼럼

가짜 자아상을 버리라

에바다. 2016. 1. 14. 15:56

      가짜 자아상을 버리라
      
      슬프게도 우리는 자기 이미지를 포기하지 않을 때 위선에 빠진다.
      ‘거룩해’ 보이고 싶어 죄를 숨기고, 
      ‘사랑 많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 연신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의 행동은 
      ‘그렇게 보이고 싶지 않은’ 모습에 의해 좌우된다.
      ‘인색해’ 보이고 싶지 않아서 다른 사람이 볼 때면 
      특히 헌금함에 큰돈을 넣는다. 
      나에게만 시간을 쓰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 않아서 
      모든 교회 모임에 참석한다. 
      경건해 보이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속이는 자신을 발견한다.
      -캘빈 밀러의 ‘포기하는 삶의 즐거움’에서-
      
      우리는 거짓 겸손 중에 ‘겸손한 교만’을 키워 갑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진정 갈망한다면 죄에 대한 수치심과 하나님의 위대하심 앞에 엎드리는 참된 겸손이 꼭 필요하며 가짜 자아상을 벗겨 내야 합니다. 우리의 것을 포기하고 그분의 모든 것을 소유하려면 이렇게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 하나님! 말할 수 없는 부유함을 얻고자 주머니를 비웠습니다. 두려움의 선반에 나의 상한 꿈들을 놓았습니다. 우리가 갈망하는 이미지에 더 이상 연연하지 않겠습니다. 교만과 허식을 벗어 버리겠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권리를 포기하며 주님께로 뛰어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