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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을 기뻐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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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 |
우리가 성경에서 보면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기뻐하시고 당신의 마음에 합한 자라고 칭찬하신다. 우리가 아는 다윗은 '밧세바'를 취하기 위해 그녀의 남편이자 자신의 충신인 우리아를 죽인 자다. 자신의 궁을 짓기 위해 국민들을 강제 노역시킨, 그야말로 우리가 생각하기엔 성군이 못 되는 인물 같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 다윗을 기뻐하는 이유는, 그가 하나님의 목적을 이끄는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면서 늘 실수하고 죄를 범한다. 그러나 회개하고 돌이키며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삶을 살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기뻐하신다. 사도행전 13장 22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한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하나님은 다윗을 통해 당신의 목적을 이루셨다. 예수를 이 땅에 보내신 것이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실수하지 않을 수는 없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다가 결국 실패로 돌아갈 때도 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회개하고 돌이키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럴 때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체험하고 하나님께 쓰임받게 되는 것이다.
-크리스찬 투데이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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