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저축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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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
평소에 저축이나 보험을 들어놓으면 급할 때 아주 긴요하게 사용할 때가 있다. 평상시는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조금씩 모아놓은 돈이 위급한 상황에 크게 도움이 된다. 그래서 평소에 알뜰하게 정기저축이나 보험 등에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도도 마찬가지다. 평상시에는 기도를 하나도 안 하다가 갑자기 일이 닥쳤을 때 기도하려고 하면 안 된다. 평소에 무시로 기도하며 기도 저축을 해 놓으면 갑자기 어려움이 닥쳐서 힘들어 할 때 써 먹을 수 있다.
나는 평소에 바쁠 때는 이 종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긍휼히 여겨달라고만 기도한다. 그리고 조금 여유가 있으면 물질, 사람, 영적 리더십을 달라고 세 가지를 놓고 기도한다. 이처럼 평상시에 기도 저축을 해 놓으니까 바쁠 때는 다른 사람보다 기도를 덜한 것도 같지만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시고 역사해 주시는 것을 보며 눈물로 감사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평소에 기도 저축을 많이 해야 한다. 기도 저축도 영성이다.
그대의 기도 통장에는 잔고가 얼마나 있는가. 쓰고도 남을 만큼 풍성한 기도를 쌓아 놓았는가, 아니면 내일 당장 쓸 것도 없을 만큼 기도의 잔고가 텅텅 비어 있는가.
-기독신문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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