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무엇 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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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 |
미국의 아이젠하워가 대통령이 될 수 있게 했던 중요한 연설 중 젖소에 대한 예화가 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이 젖소 한 마리를 사러 갔는데, 그곳에서 농부에게 "이 소는 혈통이 어떠합니까? 우유는 얼마나 생산합니까?" 물었지만 대답은 "모른다"였다. 그 후 농부는 자신 있게 한 마디를 했는데, "이 소는 정말 정직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우유 모두를 당신에게 줄 것"이라는 것이었다.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서 예수에 대해 말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예수 자체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죄 때문에 영이 죽었던 우리를 위해, 예수님께서 친히 십자가에서 못 박히심으로 죄를 청산하셨다. 그 공로로 우리가 죄 없는 자처럼 살아가고 있음을 얼마나 감사하는가. 참 하나님으로서 참 인간이 되셔서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몸소 가르쳐 주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신데, 우리는 과연 그분의 뜻을 따라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나를 구원하고자 목숨을 버리신 분이 예수님이신데, 나는 그분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정직한 소처럼 내가 소유를 그분께 드리는 삶을 살고 있는가. 내 삶을 돌아보면서 마음을 새롭게 다듬었으면 좋겠다. 감사의 달을 맞이하여, 전도의 열매로 보답하며 예수님을 감동시키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크리스천투데이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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