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CTS 도서큐티

물질만으로 향락만으로 과연

에바다. 2016. 4. 12. 11:22

      물질만으로 향락만으로 과연
      
      어느 시골 마을에 질 좋은 온천이 터졌다. 
      음식점, 모텔, 술집과 노래방, 카지노까지 들어섰다. 
      땅값이 수 십 배가 올라 농사가 필요 없고,
      주민들은 저녁마다 술 마시며 노래 부르고 도박을 한다.
      돈독이 오른 사람들이 싸움을 시작한다.
      인정 많고 평온하던 마을이 살벌하게 변질되고 타락해져갔다...
      또 그 동네 한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단칸방에 살면서 
      채소를 팔아 근근히 살던 할머니, 
      그런데 돌아가신 후 장례를 치르려고 베개를 드는데 묵직했다. 
      열어보니 수천만 원의 돈이 들어있었다.
      그렇게 해서 산 인생이 무슨 소용인가?
      - 김인수 목사의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에서 -
      
      옛날 보릿고개를 힘겹게 넘기던 시절에 비하면 여유가 많이 생겼고 즐길 거리도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내면은 결코 나아진 것 같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괴롭고 힘든 일들이 많습니다. 인간관계의 갈등은 더 심해지고, 소외감과 고독은 더 많이 느낀다고 합니다. 인생에 회의가 생기고 허전함으로 이렇게 사는 건, 사는 게 아니라는 말을 내뱉습니다... 예수님을 만나지 않고 물질만으로 향락만으로 영원히 만족하는 인생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