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신앙,시사,목양 칼럼

인간관계 특효약/설동욱목사

에바다. 2016. 6. 4. 14:06

인간관계 특효약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


대인관계에서 인간을 가장 기쁘게 할 수 있는 특효약이 있다면 그것은 '칭찬'이다. 우리나라 남편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이 "역시 당신이야!"다. 자신을 돈 버는 기계로 여기지 않고 존재를 인정해 주는 말이다.


반면에 아내가 남편에게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은 "당신만 사랑해"다. 남편이 이런 말을 안 해 주니까 아내는 남편이 돈을 갖다 줘야 자기를 신뢰하고 사랑하는 줄 안다.


사자와 소의 사랑 이야기가 있다. 사자와 소가 너무나 사랑해서 결혼을 하게 되었다. 소는 날마다 유기농 풀을 가져다가 사랑하는 사자에게 갖다 주었다. 사자는 싫었지만 참고 있었다. 사자도 최선을 다해 소에게 맛있는 살코기를 가져다 주었다. 소도 괴로워하면서 참았다. 어느 날 인내심에 한계가 찾아 왔다. 둘은 다투면서 서로에게 말했다. "난 너에게 최선을 다했어!" 서로가 자기 입장에서 생각한 결과다. 사랑도 자기 방식으로 한 결과다.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해'다. 이해는 영어로 under(아래) stand(서다)이다.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의 마음을 읽어내어 칭찬을 해 주라. 내가 왕이 되고 싶으면 내 아내를 왕비로 만들고, 내가 왕비가 되고 싶으면 내 남편을 왕으로 만드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크리스천투데이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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