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신앙,시사,목양 칼럼

선악을 알게 하는 교육/설동욱목사

에바다. 2016. 8. 20. 16:15

선악을 알게 하는 교육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


요즈음 연일 부모에 의한 아동 학대와 끔찍한 범죄가 이슈화되고 있다. 이런 반인륜적 범죄를 보면서 우리는 무엇을 생각해야 할까. 인성교육이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게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교육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시고 가장 먼저 하신 일도 교육이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고 교육하심으로 죽는 길과 사는 길, 사람이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될 일을 교육하셨다. 교육이 없으면 우리 인간도 동물처럼 살아갈 것이다.


요즈음 우리나라 부모들의 교육열은 유대인들의 교육열을 무색케 하고 있다. 태교에서 시작해서 걸음마를 하는 순간부터 영재교육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어떻게 하면 일류학교에 들어가게 할까'에만 집착한 입시 위주의 교육이 인성을 자라지 못하게 한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교육은 지식 교육이 아니다.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하도록 하는 인성교육이다. 몸으로 부딪쳐서 상대를 배려하고 인격을 계발하는, 사람다운 성품을 기르는 교육이다. 사람을 평가할 때 기준은 업적과 인격이다. 업적은 시간이 지나면 퇴색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인격으로 평가받은 사람은 세월이 지날수록 그 가치가 더욱 빛나게 된다. 나에게 고난을 주는 것, 그것은 나에게 아픔만 주는 것이 아니다. 나를 돌아보게 하는 진정한 가르침이 되어 돌아오는 것이다.


-크리스천투데이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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