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신앙,시사,목양 칼럼

창의적 영성/소강석목사

에바다. 2016. 10. 5. 15:55

창의적 영성


▲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고도원의 아침편지재단을 아는가. 이메일이 대중화 되지 않았던 시절, 처음에는 250명에게 이메일 편지를 보내는 것으로 시작이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은 수신자들이 350만 명이나 되며 청주에 7만 평이나 되는 땅에 휴식과 치유의 힐링센터를 지었다고 한다. 그리고 한 해에 찾아오는 사람만 10만 명이며 연 매출이 260억, 정규직원이 110명이라고 한다. 그야말로 아침편지를 통해서 희망의 언어를 쓰고 희망의 세계를 상상하게 되면 통념의 파괴, 창조적 파괴심을 세워간 것이다.


흔히 기억의 반대말을 망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기억의 반대말은 망각이 아니라 상상이라고 할 수 있다. 기억이 과거의 경험을 끌어오는 것이라면 상상은 미래에 경험하지 않은 일을 앞당겨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그렇다. 신앙에도 역발상을 통한 창조적 혁명이 있어야 한다. 목회도 4차 혁명이 있어야 한다. 통념에 사로잡히면 내 생각과 발상만 정당한 것으로 착각한다. 남을 공격하고 정죄하고 비난한다. 한국교회가 통념에서 벗어나지 못하니까 서로 싸우고 다투고 분열하는 것이다. 그대여, 여전히 통념의 틀에 갇혀 있는가, 창의적 영성으로 새로운 신앙혁명을 이룬 목회를 하고 있는가.


-기독신문 오피니언-


♡주의 사랑으로 오늘도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