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CTS 도서큐티

어떤'공기를 호흡하고 사는가

에바다. 2019. 7. 27. 10:56

      어떤'공기를 호흡하고 사는가
       
       정보기술 때문에 벼락부자들이 모여 사는 실리콘벨리에는 
      모든 것은 다 있지만 '영혼은 없다'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우리나라에도 이미 몇 천만이 인터넷 앞에서 살고 있는 현실과 
      그 앞에서 가상현실과 마주 앉아 살면서 
      진짜 사람과 사람의 얼굴을 보며 따뜻한 감정이 오고 가는 삶은 
      말라져 버리는, 현실 속에서 당연한 문제이다.
      바로 이것이 21세기의 문제 가운데 하나이고 
      이 영성의 고갈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가 
      현대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다 . 
      그러나 우리가 성경을 보면서 확인하게 되는 것은
       영이란 것이 없어지든지 메말라 버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영이란 희브리 말로 바람이나 공기라는 뜻인데
       즉 공기란 없어지는 법이 없고 언제나 있는 것이다. 
      다만 우리는 누구나 공기를 호흡하고 살지만 
      중요한 것은 '어떤'공기를 호흡하고 사는가 하는 것이다. 
       -강원용 목사의 ‘어느 영을 받고 있느냐?’에서- 
      
      소위 말하는 '영이 없다' 또는 '영이 메말랐다'라는 표현은 사실에 맞지 않은 얘기입니다; 어떤 영들이 이 실리콘벨리를 둘러싸고 있고 어떤 영들이 이 인터넷 앞에 앉아 있는 네티즌들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가가 더 중요한 문제입니다. 성경은 이 세상은 인간의 타락으로 온 우주가 악의 지배하에 들어갔다고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즉 성령님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우리를 위하여 끊임없이 일하고 계십니다. 메말라가는 현실 속에서도 언제나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영, 즉 성령의 지배를 받으십시오. 고갈되지 않을 뿐 아니라 충만함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