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CTS 도서큐티

영의 눈이 열려야 볼 수 있다

에바다. 2019. 11. 30. 20:25

      영의 눈이 열려야 볼 수 있다
       어떤 때는 내가 찾는 물건을 가까이 두고도 
      찾지 못하고 헤매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이를 먹으면 그렇게 된다고 말을 합니다만 
      요사이는 젊은 사람들도 그런 경우가 허다합니다. 
      산삼을 캐러 다니는 심마니들이 있는데
      산삼은 아무에게나 보이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산삼을 찾으러 나가기 전, 목욕재계 한 후에
       저들이 섬기는 신에게 제를 올린 다음에 찾아서 산으로 갑니다.
       어떤 때는 산삼을 곁에 두고도 
        지나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여러 사람들이 들락거려도 줍는 임자는 따로 있습니다.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하고 자기 눈에 띄어야 합니다. 
      특히 신령한 것은 아무나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영의 눈이 열려야 볼 수 있습니다.
      -정판수 목사의 ‘하갈아 두려워 말라’에서-    
      
      우리는 육신의 눈으로도 볼 수 없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조금만 멀리 있어도 보이지 않습니다. 멀리 있는 것은 망원경을 가지고 보아야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것이 엄청납니다. 새들이나 곤충 같은 것은 우리들이 볼 수 없는 것까지 볼 수 있고 우리들이 들을 수 없는 소리까지도 듣습니다. 인간들이 볼 수 있는 것은 일정한 거리 안에서만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것도 매우 한정적입니다. 육신의 머리로는 보는 것도 듣는 것도 한계가 있고 특히 신령한 세계에 대하여는 알 수 없습니다.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고전 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