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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그 바보입니다
남녀가 연애할 때만큼 행복한 때가 없지 않습니까? 그때 그 연애를 다른 사람한테 부탁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진정 사랑하는 사이에 주고받는 그 기쁨을 다른 사람에게 대신하라고 하는 법이 있습니까? 우리는 그런 것을 남에게 시키지 않습니다. 골방에 들어가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에 흠뻑 젖어 봅니다. 하나님의 크시고 전능하시고, 성실하시고, 자비로우심에 나 자신을 잊어버리는 흥분과 행복을 맛봅니다. 바보가 아니고서는 그 일은 남에게 맡기지 않습니다. 연애처럼 나와 하나님의 은밀한 사랑이고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옥한흠 목사의 ‘골방에서 기다리시는 하나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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