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CTS 도서큐티

교회

에바다. 2020. 1. 16. 15:56

      교 회
       
       하나님은 교회로 하여금 교회가 속한 지역에서 
      지역민들과 더불어 진실한 사귐의 공동체가 되게 하신다. 
      사귐은 안으로의 사귐뿐 아니라 밖으로의 사귐도 포함한다. 
      교회는 지역의 결핍과 필요에 영적으로뿐 아니라 
      실제적으로 대답할 수 있는 사귐과 책임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교회는 우선, 조국의 모든 영혼을 향하려는 욕망을 내려놓고 마을 혹은 
      그 동네 혹은 그 작은 도시를 향하는 몸이어야 한다. 
      또 지역민들이 교회와 소통할 수 있어야 하고 
      교회와 지역이 서로에게 기꺼이 즐거움으로 상호 접촉하고, 
      상호 참여할 수 있는 마당인, 그리스도의 몸을 향해야 한다.
      -스티븐 엄의 [복음만이 모든 것을 바꾼다] 중에서-      
      
      교회의 존재는 세상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교회는 이미 믿는 성도들로 인하여 교회입니다. 교회의 존재방식이 선교적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선교가 내가 밟고 살아가는 마을, 마당, 이웃속에서 실현되어야 합니다. 세계 열방을 향한 선교는 절대적으로 내 삶의 현실을 뛰어넘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성실함으로 살아내는 주님의 제자들을 통해 교회는 누룩같이 세상에 빛을 전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