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CTS 도서큐티

나의 모든 죄를 씻어주는 것은

에바다. 2020. 5. 6. 16:04

      나의 모든 죄를 씻어주는 것은
       
      종교 개혁자 루터의 꿈에 마귀가 찾아왔는데 
      과거에 자기가 지었던 죄의 목록이 가득 적힌 것을 
      보여 주면서 “루터, 네게 이러이러한 죄가 있으니
       나와 함께 지옥으로 가자 ”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루터가 볼 때도 얼굴이 화끈거리는 부끄러운 죄들이었다.
       루터는 “그것 밖에는 더 없습니까? ” 
       마귀는 잠깐만 기다리라고 하고 어느 곳을 다녀오더니
       몇 가지 죄 목록을 더 추가했다.
       루터가 다시 "이제 더 없습니까?" 
       마귀는 그렇다고 말했다. 
      루터는 마귀가 기록한 죄 목록 위에 
       “ 예수의 보혈이 나의 이 모든 죄를 씻어 줍니다.”라고 쓰자
       마귀는 깜짝 놀라서 도망을 쳐버렸다.
      -작자 미상의 글 ‘보혈의 능력’에서- 
      
      만약 마귀가 와서 우리의 죄를 다 말해 준다면 우리는 아무도 변명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죄를 지었습니다. 어떤 경우는 나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야 그것이 죄인 줄 아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가 사람을 죽이거나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마음으로 짓는 죄들도 많습니다. 마음으로 사람을 수 백 번 죽이기도 하고, 증오하기도 하지요. 온갖 욕심과 음란한 생각에 사로잡힐 때도 있습니다. 이런 모든 것이 하나님 앞에서는 다 죄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보혈은 이러한 죄를 다 씻어주는 능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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