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으로/소망과 희망의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에바다. 2006. 5. 24. 16:06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십계명이 성도의 생활 규칙이라면 주기도는 성도의 기도에 대한 모범입니다 주기도가 기도의 모범이라는 의미는 우리의 기도가 주기도문의 낱말에 얽매여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의 가이드라인 이라는 뜻입니다 주님께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라고 말씀하실 때의 "이렇게"는 우리의 기도가 주기도문에 들어 있는 내용대로 틀에 박힌 기도를 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기도의 내용이 주기도문의 내용과 조화를 이루고 본질적인 면에서의 일치를 이루게 하라는 뜻입니다 그럼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어떻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까? 예수님께서 가르치시는 기도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예수님은 이 짧은 한 구절에서 기도는 누구에게 하는 것인가. 그리고 기도는 누가 할 수 있는가에 대한 기도의 기본적인 내용를 가르치고 계십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는 곧 성부 하나님을 일컫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하는 것이지 사람에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 기도의 대상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의 기도를 싫어하신 가장 큰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들의 기도가 하나님을 향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을 향하는 외식적인 기도였기 때문에 싫어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하지 않는 기도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응답이 없습니다 그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갚으심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주시는 상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이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우리 기도의 대상이신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우리가 그 하나님의 속성을 다 살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기도와 관계하여 몇 가지만 살펴봅시다. 그래야 우리의 기도가 바른 기도가 될 수 있습니다 1)온전하신 하나님이시다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 같이"(마 5:48)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은 온전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땅 위의 아버지들은 약점의 지배를 받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무한히 완전하십니다 우리의 구하는 바 어떠한 것도 능히 해결하시며 들어 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이 온전하신 하나님을 향해 기도합니다 2)사랑이신 하나님이시다 " 하나님은 사랑이시다."(요일 4:16)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 사랑이시라는 사실을 기억할 때 우리의 기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담대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어떤 허물과 약점이 있어도 사랑의 하나님이시기에 고백할 수 있습니다 그분과 의논할 수 있습니다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습 3:17) 당신은 이 말씀을 믿습니까? 당신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서 당신을 이처럼 사랑하심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기도하십시오. 당신의 답답하고, 두렵고, 깨어진 가슴을 그 분 앞에 털어 놓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위로하시고, 고치시고,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3)풍성하신 하나님이시다.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엡2:4) 하나님은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긍휼에 풍성하실 뿐만 아니라 모든 것에 풍성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이 풍성함을 " 측량할 수 없는 풍성함"(엡 3:8) 이라고 했습니다. 옳습니다. 하나님에게는 측량할 수 없는 풍성함이 있습니다 당신의 필요를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넉넉히 채우실 수 있습니다 4)초월하신 하나님이시다 "하늘에 계신"이라는 말은 장소적인 의미가 아니라 초월성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죄를 범한 인간의 유한성에 대비하여 하나님은 모든 것을 초월해 존재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말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이시라는 말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가 어디에서 기도해도 들으십니다 어느 장소에도 역사하십니다 불가능이 없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불 가은데를 지나도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가 강을 건널 때에도 우리와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불꽃이 우리를 사르지 못하도록 지키시며 강물이 우리를 침몰치 못하도록 보호 하실 수 있습니다 이 하나님이 당신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이런 초월하신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둘째, 기도는 누가하는가? 기도가 하나님께 하는 것이라면 그럼 기도는 누가 할 수 있씁니까? 기도할 수 있는 자격자는 누구입니까?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는 사람이 기도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기도의 전체 조건입니다 기도는 이 조건의 충족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고는 그 어떤 존제도 하나님께 기도할 수 없습니다 불신자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없습니다 창조주로 부를 수 있겠지만 아버지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절대자라고 부를 수는 있겠지만 아버지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도는 성도의 분명한 특권입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들에게만 허락하신 엄청난 권한입니다 물론 구약의 성도들도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기는 했습니다만 여기서 말하는 '아버지'라는 단어는 사실 '아빠'라는 뜻입니다 아빠라는 말은 아버지에 대한 친근한 표현이기도 하지만 이것은 언약 신학적 표현입니다 독일의 신학자 요아킴 예레미아스(J.Jermias)의 주장에 의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전후한 유대문서 어느 곳에서도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아빠'라고 부른 예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치시면서 하나님을 '아빠'라고 부르게 하신 것은 대단한 가르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자칭하는 자들에게도 허락되지 않았던 이 호칭을 우리에게는 허락하셨습니다 이것은 분명 우리들이게 축복이며 특권입니다 당신은 기도가 특권이라는 사실을 생각해 보셨습니까? 기도는 성도의 짐이 아니라 축복이며 권리입니다 아무리 막강한 권세를 가졌다하더라도 아무리 돈 많은 부자라 하더라도 아무리 많은 지식과 명예를 소유했다 하더라도 기도는 자신의 소유한 것을 근거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하나님의 자녀만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공로의 산물이 아니라 관계의 결과입니다 기도는 우리의 우월함을 앞장세우며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자녀 된 신분 하나로 구하는 것입니다 그럼 무엇이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했습니까? 당신이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었습니까? 신앙생활을 하고는 있지만.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 됨에 대한 분명한 확신이 없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기는 하지만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이 비극입니다 그럼 어떻게 우리가 하나니의 아들이 되었습니까?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즐이 되었으니"(갈 3:26) 우리가 무엇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습니까? 믿음입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아들이 된 것입니다 부모나 자식의 관계 성립은 사실적 관계에 대한 신뢰로 이루어지는 자연스런 결과입니다 자식이 부모를 향항 공로를 세움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세례는 우리를 교인되게 하지만 믿음은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되게 합니다 믿음은 우리를 하늘 나라의 왕손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럼 믿음이 어떻게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합니까? 믿음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연합되게 합니다 그 연합은 그리스도와의 혈족관계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우리를 하나님의 친 아들인 그리스도와 연합되게 하여 형제가 되게 하고 그리스도와 형제됨으로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가 기도할때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것은 왜 그렇게 중요합니까? 1)상속자의 신분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자들에게는 아버지의 상속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상속자의 자격으로 구하는 것입니다 상속자는 아무리 어려도 상속자입니다 아무런 공로가 없어도 상속자 입니다 이 상속은 이생의 사물에 대해서도 유효하고 내생의 세계에 대해서도 유효합니다 2)우리의 필요를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마 6:8)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마 6:32) 하나님께서 우리 아버지이기에 우리의 필요를 다 아십니다 나를 만드셨고 나를 기르셨으며 나를 인도하시는 그분, 우리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서는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십니다 내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아십니다 무엇이 내게 가장 좋은 것인지를 아십니다 언제, 무엇이 내게 있어야 할지를 아십니다 그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믿음으로 구하십시오. 좋은 것으로 세워주실 것입니다 복에 복을 구하십시오, 야단치지 않으십니다 지경을 넓혀 달라고 구하십시요 아버지는 자식의 잘됨을 시기하지 않습니다 환란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해 달라고 구하십시오 아버지는 기뻐하십니다. -기도,행복을 퍼 올리는 두레박에서- ♡주의 사랑으로 오늘도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