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으로/소망과 희망의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에바다. 2006. 5. 27. 11:11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믿음의 대상이 누구인가 하는 문제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누구를 믿고 따르는가 하는 것은 한 인간의 인생과 한 공동체의 운명을 결정짓는 아주 절대적인 요소가 됩니다 나는 평앙을 방문하면서 이 점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유한한 한 인간을 절대적 존재로 모시고 사는 그들의 현제는 절망이었습니다 미래 또한 그대로 나아가는 한 처절한 실패입니다 그들의 어버이 수령님은 그들에게 진정한 행복과 구원을 가져다주지 못했습니다 가난과 불행과 절망만 안겨주었습니다 그들은 잘못 믿었고, 잘못 구했습니다 누구를 믿으며 누구에게 구해야 하는가를 몰랐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행복은 누구를 믿느냐에 따라서 결정되어 갑니다 누구를 따르느냐에 따라서 축복과 저주가 결정됩니다 당신은 누구를 믿습니까? 당신의 기도를 받으시는 그 분은 누구십니까? 첫째,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은 세상의 유한한 제약을 초월하여 존재하시는 분이십니다 우주를 창조하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절대적 주관자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하는 유한의 세계를 뛰어넘어 영원한 세계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이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 우리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러므로 유한하고 죄 많은 우리들이 담대하게 그 분의 보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자는 아버지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합니다 그럼 무엇을 구하여야 합니까?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에서 우리가 구할 간구는 크게 주 가지의 간구로 나누어집니다 첫째는 하나님에 관한 것이고, 둘째는 우리에 관한 것입니다 아래 말씀은 하나님의 관한 간구 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여기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간구는 무엇입니까?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입니다 이 이름은 누구의 이름을 말하는 것입니까? 당신의 이름, 곧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 받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간구의 시작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는 것으로부터 우리의 간구를 시작하라고 가르치시고 계십니다 그럼 이 간구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라 간구의 시작은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이어야 합니다 기도는 나의 필요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형편과 처지에 대한 필요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영광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적 요구가 아무리 거룩한 것 일지라도 우리 자신의 필요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여야 합니다 올바른 기도는 내 인생의 유익보다 하나님의 영광이 우선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기가 무섭게 우리의 요구사항들을 제시합니다 마치 하나님과 흥정을 하듯 조건을 내 걸기고 하고 하나님을 향해 원망을 쏟아 놓기도 하고 더러는 하나님을 훈계하고 가르치려 하기도 합니다 기도는 자기 독백이 아닙니다 스트레스 해소의 방편이 아닙니다 1)기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려내는 통로입니다 기도는 분명히 하나님을 향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려내는 통로입니다 기도는 내 뜻을 관찰 시키는 무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수단입니다 2)하나님의 영광은 우리의 축복입니다 기도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려내는 통로라면 하나님의 영광은 우리의 축복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한 사람의 생애를 붙잡을 때 그의 생애가 가장 존귀하고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곧 우리의 축복입니다 교회가 가장 교회 다워질 때는 바로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게 임할 때입니다 그때 교회는 가장 교회다워집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증거들이 나타납니다 온갖 기적과 역사들이 나타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를 통해 드러나게 하므로 우리가 복을 누리게 되는 축복의 수단입니다 우리는 내 자신에 대해서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는 것 같고 내가 가진 지식과 판단이 가장 뛰어난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의 관점과 생각은 다릅니다 하나님 편에서 보면 시시한 것일 수 있습니다 잘못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는 항상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3)아버지의 영광은 자녀의 영광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기 원하는 것은 자녀의 자연스러운 바람입니다 왜 입니까? 아버지의 영광이 곧 자신의 영광이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부요함은 자식의 부요함입니다 아버지의 복됨은 자식의 복됨입니다 나누어서 생각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요 상속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버지의 영광을 구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라 하나님의 이름을 거륵하게 하라는 말은 또 무슨 뜻입니까? 어떻게 하면 이름을 거룩하게 할 수 있습니까? 1)이름이란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맥클라렌은 "이름은 계시된 하나님의 성품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 속에는 하나님의 전부가 다 들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누구시며. 어떤 분이신가를 하나님의 이름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 하심이니이다"(시9:10) 옳습니다,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님을 의지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주님의 이름속에 주님이 어떤 분이신가, 주님은 누구신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이름을 모르는 자는 주님을 의지할 수 없습니다 다윗을 보십시오 그 거대한 골리앗을 향하여 나갈 때 그는 창과 칼을 의지하고 나간 것이 아닙니다 "나는 네가 모욕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가노라"고 외치면서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고 나아갔습니다 결과는 승리였습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향하여 담대히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여호와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잘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칼 대신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갔던 것입니다 2)거룩이란 구별됨을 말합니다 거룩하게 한다는 것은 한 사물을 어떤 신성한 목적을 위해 보통의 용도로부터 따로 떼어 좋는 것입니다 남용으로부터, 또는 오용으로부터 따로 구별하여 경건하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이름을 거룩하게 할 수 있습니까? 사실 우리는 하나님을 거룩하게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그분의 본질적인 영광에는 아무것도 더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거룩하십니다 거룩, 거룩,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그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우리를 통하여 나타나야 할 것을 성경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분의 이름을 세상에서 위대하게 할 때 그것이 곧 그의 이름을 존귀하게 하고 거룩하게 한다고 말합니다 어떻게 그 분의 이름을 나타낼 수 있습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분의 거룩하심을 세상에 보이게 할 뿐인 것입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소극적인 의미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악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것이 악용하는 것입니까? 자신의 세속적인 이익을 목적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거나 마음에 없는 헛된 고백에 사용되는 경우, 또는 형식적인 예배와 기도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농담을 하는 경우들입니다 우리는 무의식중에 하나님의 이름을 악용,혹은 오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각없이 잘못 말 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둘째,적극적인 의미에서 하나님을 이름을 선한 일에 드러내야 합니다 1)기도를 통해서 그 분의 거룩하심이 나타나야 합니다 기도가 독백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이라는 분명한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나올 때에는 거짓으로 나오거나 위선적인 모습으로 나오면 안 됩니다 먼저 기도하는 자의 철저한 회개가 있어야 하고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대한 감사가 넘쳐나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 채, 아무리 열정적이고 논리적이며 수식적이고 간절하다 해도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나의 기도를 통하여 드러나야 합니다 2)예배를 통해서 그분의 거룩하심이 나타나야 합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그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배가 예배다위지면 하나님을 거룩하게 하는 것입니다 예배에는 몇 가지의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신령입니다 이 신령함이란 형식이 아닙니다, 내용입니다. 신령이란 곧 영적이란 말입니다 성령으로 드려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성령님을 인정하고, 의지하고, 성령님에 의해 인도되어지는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성령에 의해 인도되는 예배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있는 예배입니다 둘째는 진정입니다 진정이란 말은 진리라는 말입니다 바른 예배에는 진리가 선포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슴이 배제되어진 예배는 참된 예배가 아닙니다 아무리 고급스런 환경에서 드려도, 아무리 훌륭한 찬양이 있어도 아무리 잘 짜여진 예전이 었어도 진리가 없으면 예배가 아닙니다 예배에는 말씀의 선포가 있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 선포되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경외와 신뢰가 있어야 합니다 설교는 예배에 있어서 단순한 순서의 진행이 아닙니다 말씀에 대한 존경과 깊은 신뢰가 곧 예배입니다 3)우리의 지식을 통해서 그분의 거룩하심이 나타나야 합니다 거룩은 하나님에 대한 바른 앎을 통하여 생성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날 알지 못할 때, 하나님을 거룩하게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하나님 됨을 분명하게 알 때, 하나님의 영광이 사모됩니다 하나님의 거룩함을 찬양합니다 그 영광이 즐겁고, 그 거룩함에 감동이 있습니다 4)우리의 삶을 통해서 그분의 거룩하심이 나타나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에 많은 일들을 행하셨습니다 그 많은 일들이 결국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바울은 우리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나와 같이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나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 (고전10:31~33) 우리의 삶이 거치는 자가 되지 않아야 하나님께서 영광을 얻습니다 교회에서나, 성도들을 대하여서나, 그리고 세상을 대하여서도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않는 일,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일들을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베이컨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람들 중에는 개미 같은 사람도 있고, 거미 같은 사람도 있고 꿀벌 같은 사람도 있다 개미 같은 사람이란 자신만을 위하여 열심히 사는 사람이고 거미 같은 사람이란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며 이용하여 사는 사람입니다 이들은 다 세상에서 무익한 사람들이다 반면에 꿀벌 같은 사람은 자신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되 결국은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다" 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삶이 꿀벌 같은 삶이 되기를 소원합시다 어떻게 하면 꿀벌 같은 삶을 살 수가 있을까요? 여기 신앙의 선배가 남긴 한마디 말을 귀담아 들어 보십시오. 사무엘 러드포드가 에버딘 감옥에 있을 때에 그는 말하길, "나는 주님의 십자가에 대해서 너무나 좋다는 이 말 외에는 다른 말을 드릴 수 없습니다, 나는 십자가라는 이 말 하나로 만족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옳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깊이 생각 할 때 우리의 삶이 행복합니다 감격이 있고 감사가 있습니다 우리의 욕심이 사라집니다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면서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면서 살수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주님께서 가르치신 대로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을 수 있는 기도가 되도록 우리의 삶이 거룩한 삶이되기를 소원합시다... -기도,행복을 퍼 올리는 두레박에서- ♡주의 사랑으로 오늘도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