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으로/소망과 희망의샘

나라이 임하옵시며

에바다. 2006. 6. 6. 12:13


    나라이 임하옵시며 우리는 기도를 배우고 있습니다 2000년 전,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쳤던 그 기도, 주기도문이라 불려지는 기도를 배우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 배운 첫 번째 간구는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어야 건강한 기도, 참된 기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배우게 될 두 번째 간구는 무엇입니까? '나라이 임하옵시며' 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이 '나라'는 어떤 나라를 말합니까?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 나라(神國), 하나님의 왕국을 의미합니다 그럼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나라입니까? 주기도의 두 번째 간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해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해는 우리 신앙생활에서 대단히 중요한 주제입니다 왜냐하면 신구약 성경의 중심주제가 하나님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구약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기대와 준비 및 약속을 내용으로 하고 있고, 신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말미암아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의 도래와 약속의 성취를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 사실상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설명은 간단치 않습니다 여러가지 신학적인 배경에서 이해해야 하고 또한 많은 설명이 필요합니다 신학자들은 하나님 나라라는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엄청난 논문들을 발표했습니다 성경의 중심 주제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주님의 기도를 이해하기 위해서 필요한 몇 가지 기본적인 내용만 살피겠습니다 첫째, 인간의 나라가 아닌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인간의 나라는 인간이 주인인 나라입니다 모든 주권이 인간에게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이 세우고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주인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인간이 세우거나 무너트릴 수 없습니다, 오직 메시야를 통하여서만 건설되는 나라입니다 둘째, 지역적 영역의 나라가 아니라 초자연적인 영적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특정한 지역을 의미하는 영역으로서의 나라가 아닙니다 지역을 초월한 우주적 성격의 나라입니다 영이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하신 백성들을 다스리고 인도하시는 의미에서 영적인 나라를 말합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다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기우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 속한 것이 아니니라" (요 18:36) 셋째, 비현실적 가상의 나라가 아니라 실재하는 현존하는 나라입니다 지역적인 의미의 나라가 아니라고 해서 비현실적인 가상의 나라라는 말은 아닙니다 제한된 특정 지역성을 초월하긴 했지만 역사 속에 현존하는 나라입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이미 천국은 역사 속에 도래했다는 말입니다 천국의 실재성과 현존성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가까이 왔다고 하신 이 천국은 장소적인 개념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 장소적인 개념이 아니라면 실존하는 천국, 현존하는 천국의 의미는 어떤 의미입니까? '하나님의 나라'라는 표현은 신약성경의 공관복음에서 나타나는데 마태, 마가, 누가 복음서에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주권의 개념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국가의 3대 구성 요소는 국토, 국민, 주권입니다 국토도 있고, 국민도 있는데 주권이 없으면 그런 나라를 식민지, 영지라고 합니다 결국 나라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주권개념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주권이 하나님께 있는 나라를 말합니다 국민은 그의 택하신 백성들이며, 국토는 하나님의 주권이 미치는 온 우주입니다 이것이 공관복음에서 가르치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다스림이 미치는 나라로서의 천국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1장을 보면 찬란한 천국이 그려져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위해 온갖 보석들로 꾸며 놓은 보석 집과 열두 진주 문과 황금 길이 나타납니다, 얼마나 좋은 곳입니까?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레고 흥분이 되지 않습니까? 그러나 천국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빛나는 보석집이 아닙니다, 황금길도 아니고, 열두 진주문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왕이신 우리 하나님의 다스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곳입니다 반면에 지옥은 어떤 곳입니까? 하나님께서 버려두신 곳입니다, 하나님의 자비가 끊긴 곳, 하나님의 사랑이 단절된 곳입니다 하나님과 영영히 끊어져 버린 지옥입니다 우리가 이해하는 천국,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너무 장소적인 성격에서만 머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미래의 천국만 기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천국은 이미 우리 가운데 와 있습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이 있는 곳은 이미 그곳이 천국입니다 그래서 천국은 니래의 100%, 그리고 현제에 100%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나라의 이중적 성격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나라를 장소적인 의미와 다스림의 의미, 그리고 그 나라의 현재성과 미래성의 양면성을 가르칩니다 장소적인 의미에서의 천국은 우리가 죽어서 장차 갈 곳으로 미래적인 의미이고, 다스림의 의미에서는 이미 우리 가운데 와 있는 현재적인 의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찬송하지 않습니까? 높은 산이 거친 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천국이라 할렐루야 내 주 예수 지난죄는 사함 받고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 나라 기독교는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종교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왕이신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종교입니다 이 다스림이 우리를 행복하게 합니다 이 다스림이 우리를 안전하게 합니다 이 다스림이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자유하게 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난 이후,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인생의 주인으로 모신 그 이후, 하나님은 우리의 왕이 되셨고, 우리는 그 분의 통치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그 분의 다스림을 받기 시작한 이후, 우리는 그 분 안에서 참된 기쁨을 누리기 시작했고 참된 자유와 진정한 만족을 맛보았습니다 그 분이 우리를 다스리기 시작했을 때, 우리는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감동할 수 있었고 밤하늘에 떠 있는 별들을 보면서도 감사할 수 있는 인생의 새로운 행복을 경험하였습니다 내 인생이 그 분의 다스림 속으로 들어갔을 때 우리는 불어오는 바람 소리에서 찬양을 들을 수 있었고 내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에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놀라운 생으로의 전환, 이 가슴 벅찬 천국의 삶을 당신이 우리고 있지 않습니까? 나라이 임하옵시며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구하라고 가르치시는 그 이유를 이해하시겠습니까? 왜 우리의 기도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구해야 하는지 이제 그 이유를 아시겠습니까? 하나님의 다스림 속에서 우리가 머물 때 그때 인생은 진정한 행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하나님의 나라를 구한다는 것은 주체적으로 어떤 기도를 해야 한다는 뜻입니까? 첫째, 하나님의 다스림을 구하십시오. 예수를 믿되 그냥 시시하게 믿지 마십시오. 예배드리는 정도로 오늘을 마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기를 구하십시오. 그리고 그 다스림을 누리십시오. 주님께서 내 마음을 다스리면 내 마음이 천국입니다 주님께서 내 가정으르 다스리면 내 가정이 천국이 됩니다 주님께서 교회를 다스리면 교회가 천국이 됩니다. 주님께서 다스리시는 그 천국의 감동을 경험하십시오. 주님께서 내 심령에 오셔서 나를 정복하시고 나를 항복시키시고 나를 다스리시는 그 감격을 경험하십시오 그것이 천국의 경험입니다 그 경험이 나를, 우리 가정을, 우리 교회를 행복하게 만듭니다 오늘 우리의 문제는, 우리의 삶에 주님의 다스림이 없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예배드리고 찬송하면 끝납니다. 예배만 마치면 우리는 육신의 노예가 되고 맙니다 세상의 식민지가 되고 맙니다 내 심령에, 우리 가정에, 교회에,내가 머무는 그 자리에, 주님의 다스림이 없습니다 내 생각이 나를 다스리고, 내 지식, 내 욕심, 내 감정이 나를 다스립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천국이 경험되지 않는 것입니다 당신의 삶이 현장에 하나님이 다스림이 있기를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하십시오. 그 기도가 당신의 삶에 행복을 퍼 올립니다. 둘째, 복음전파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 위해서는 복음이 전파되어야 합니다 예수를 만나지 못한 심령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수 없습니다. 성경은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예수라는 이름을 듣지 못하는 한 천국은 경험되지 못합니다 주님을 모신 심령에만 천국이 경험되는 것입니다 불신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하십시오. 이것은 진실로 절절히 눈물 흘리며 기도해야 할 제목입니다. 사랑하는 친구들과 친척들을 위해서 기도하십시오. 복음을 전파 하십시오. 이 조국의 불신 영혼들을 위해서 기도하십시오. 어두움의 세력에 붙들려 고통 받는 저들의 심령에 하나님의 나라가 경험되도록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복음을 전하십시오. 세계선교를 위해서 기도하십시오. 주님께서 우리에게 기도할 것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세계는 우리의 선교지입니다 우리선교사와 남의 선교사가 따로 없습니다 모두가 다 기도해야 할 제목입니다 아프리카와 이라크와 파키스탄과 인도와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과 터키와 중국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북녁 땅의 동포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저들의 심령에도, 저들의 땅에도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헌신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소원하는 자의 자세입니다 셋째, 예수님의 재림을 구하십시오. 예수님의 재림은 하나님의 나라의 완성입니다. 하나님의 통치의 완성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을 소망해야 합니다 초대 교회의 성도들은 예수님의 재림을 소망했습니다 그들은 만날 때 마다 '마라나타', '주여 오시옵소서' 라고 서로 인사했습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서로를 향하여 주님의 재림을 소망하며 살자고 격려하며 인사했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인사였고 기도제목이었습니다 심훈이라는 시인은 ' 그 날이 오면' 이라는 시(詩)에서 '그 날이 오면 내 빈껍데기를 벗겨 북을 만들고, 종로행진의 맨 앞장에 서서 북을 두드리겠다' 면서 조국 해방의 그날을 사무치게 그리워했습니다 한 나라의 광복을 사모함이 이토록 간절하다면 당신은 얼마나 주님의 재림을 소망하십니까? 예수 재림의 그날을 얼마나 사무치게 그리워하십니까? 진정 주님을 사랑한다면, 참으로 우리의 심령에 천국의 소망이 깊고 깊다면 우리는 주님의 재림을 교대해야 합니다 호나티우스 보나르라는 성도는 아침에 해가 뜨면 창문을 열고 커튼을 젖히며 '주님, 오늘 오시겠습니까?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해가 지면 커튼을 닫으며 '주님, 오늘 밤에 오시겠습니까? 라며 주님의 재림을 기다렸습니다 분주한 세상에서 뜻 없이 살지 말고 우리도 주님을 기다리는 아름다운 성도들로 살아 갑시다. -기도,행복을 퍼 올리는 두레박에서- ♡주의 사랑으로 오늘도 행복하십시요♡